LG, ‘쉬어가는’ 하위 타선도 문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29일 |
지난 주말 LG는 KIA와 맞붙은 광주 원정 3연전에서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투수, 구원 투수, 내외야 수비, 주루 플레이, 테이블 세터, 중심 타선, 그리고 하위 타선에 이르기까지 모두 KIA에 열세를 보이며 무너졌습니다. 정성훈, 이병규의 중심 타선의 침체가 원체 심하기에 그렇지 LG 하위 타선의 부진 또한 심각합니다. 지난 주말 LG와 KIA의 하위 타선의 집중력은 뚜렷한 격차를 드러냈습니다. 3연전의 첫 날이었던 5월 25일 경기 6회말 2사 3루에서 5:2로 KIA가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것은 9번 타자 이준호였습니다. 이준호의 쐐기타로 인해 승부는 완전히 갈렸고 선발 리즈는 더 견디지 못하고 강판되었습니다. 다음날인 5월 26일 경기에서는 5회말 선두 타자 이준호가
2024.6.1 kbo 경기 결과
By 내친구 타마마 | 2024년 6월 1일 |
[관전평] 8월 27일 LG:kt - ‘박용택 역전 3점 홈런’ LG 3연승으로 5위 도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27일 |
LG가 3연승으로 5위로 도약했습니다. 27일 잠실 kt전에서 마운드의 호투와 박용택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4:2로 신승했습니다. LG는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승 3패의 절대적 우위를 지켰습니다. 수비로 버텼다 선발 임찬규는 5.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2승을 따냈습니다. 투구 간격이 짧은 가운데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1회초 대량 실점의 우려가 있었던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 것이 승인입니다. 1회초 임찬규는 테이블세터 이대형에 볼넷, 하준호에 초구에 사구를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진영의 땅볼 타구는 중전 적시타성이었지만 2루수 정주현이 다이빙 캐치에 성공해 외야로 빠져나가는 것을 일단 막았습니다. 만일
LG 한희, ‘잃어버린 구속’ 되찾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2월 28일 |
우완 투수 한희는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에 입단했습니다. 2차 1라운드 4순위의 지명 순위가 말해주듯 한희에 대한 기대는 컸습니다. 한희는 2009년 데뷔 첫 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습니다. 외형적으로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26경기에 출전해 66.2이닝을 소화한 것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한희가 기회를 부여받은 이유는 몸에 맞는 공 기록을 통해 유추할 수 있습니다. 2009년 한희는 몸에 맞는 공 10개를 허용했습니다. 소화한 이닝 수에 비하면 많은 숫자의 몸에 맞는 공을 내준 것입니다. 과감한 몸쪽 승부를 즐겼다는 의미입니다. 직구 구속은 140km/h대 초반에 그쳤지만 설령 안타를 맞거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