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 아웃(Jingle All The Way, 1996)
By 키세츠, LNR의 이글루스 경유지 | 2013년 1월 21일 |
![솔드 아웃(Jingle All The Way, 1996)](https://img.zoomtrend.com/2013/01/21/f0050495_50fc83342ee6e.jpg)
얼마전에 신문 전면광고에 마트 광고가 실렸다. 대개의 마트 광고라고 하면 무슨무슨 생필품을 싸게 판다거나 무엇을 행사한다던가 하는 내용인데, 그 날은 좀 특이했다. [레고 장난감 "닌자고"시리즈가 66,000개 이마트에 입고]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할인 판매도 아니고 [입고] 자체가 광고할만큼 중요한 뉴스인가 갸웃하고 있노라니 지나가던 마눌님이 보고 말씀하시길. "아, 이거 드디어 들어왔네? 연준이네서 보면 좋아하겠다." 라는게 아닌가. 알고 보니 지금 아이들 사이에서 "레고 닌자고"의 인기는 가히 군부대 방문한 소녀시대 뺨 치고도 남을 정도의 수준이란다. 없어서 못 사줄 정도라니 [입고] 자체가 큰 뉴스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러고 나서 얼마 후에 이 영화를 보았다. 원제는 "징글 올 더 웨이"
단편영화 [더 쉬운 방법] 2022
By MAIZ STACCATO | 2023년 11월 13일 |
![단편영화 [더 쉬운 방법] 2022](https://img.zoomtrend.com/2023/11/20/e02a50a6-c006-5360-88a7-2fd535645e91.jpg)
![단편영화 [더 쉬운 방법] 2022](https://img.zoomtrend.com/2023/11/20/9663e5ef-6593-5806-a7fc-760d7566245b.jpg)
[감삼] 직쏘(2017) - 좋지는 않지만, 아주 나쁘지도 않은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7년 12월 3일 |
![[감삼] 직쏘(2017) - 좋지는 않지만, 아주 나쁘지도 않은](https://img.zoomtrend.com/2017/12/03/b0030353_5a23c6d6014c9.jpg)
사실 본 건 한참 전인데, 글이 정리가 안되서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영화의 중요한 내용을 모두 언급하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조용히 돌아가주시면 되겠습니다. - 쏘우 시리즈는 사실 의외로 굉장히 굴곡진 역사를 겪어온 프랜차이즈입니다. 지금이야 소위 '고문 포르노'라고 불리는, 신체에 대한 가학과 그에 따른 고통을 세일즈 포인트로 하는 영화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시리즈 팬들은 다 알다시피 원조인 1은 영화 안의 모든 요소를 후반부의 반전 하나를 위해 준비하고 거기에만 올인했던 스릴러 영화에 가까웠으니까요(그래서 사실 지금 보면 짜임새가 좋다고는 할 수 없죠. 물론 이후의 작품들에 비한다면야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별로 잔인하지
더 테러 라이브: 시원스레 내지른 정권으로 관객을 무너트리다.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8월 13일 |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최대훈,이경영 / 김병우 나의 점수 : ★★★★★ 영화보다는 연극에 가까워보인다. 영화의 거의 대부분은 테러범과의 전화통화가 이루어지는 방송사의 라디오 부스 속에서 진행되고, 영화의 진행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방송사의 스크린으로 제공된다. 공간적인 면에서 이야기가 한 곳에서 집중되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스토리 자체의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 방송국에서 사건이 진행된다는 설정은 꽤나 편리한데, 정신없이 자리를 옮기거나 불필요하게 돈을 쓰지 않더라도 눈앞에 있는 스크린으로 모든 설명이 가능해진다는 점. 게다가 그것이 "뉴스방송"이라는 점에서 그냥 믿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도 같다. 관객이 영화에 쉽게 몰입될 수 있는 이유는 또 따로 있는데, 영화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