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27일 LG:kt - ‘박용택 역전 3점 홈런’ LG 3연승으로 5위 도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27일 |
LG가 3연승으로 5위로 도약했습니다. 27일 잠실 kt전에서 마운드의 호투와 박용택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4:2로 신승했습니다. LG는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승 3패의 절대적 우위를 지켰습니다. 수비로 버텼다 선발 임찬규는 5.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2승을 따냈습니다. 투구 간격이 짧은 가운데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1회초 대량 실점의 우려가 있었던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 것이 승인입니다. 1회초 임찬규는 테이블세터 이대형에 볼넷, 하준호에 초구에 사구를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진영의 땅볼 타구는 중전 적시타성이었지만 2루수 정주현이 다이빙 캐치에 성공해 외야로 빠져나가는 것을 일단 막았습니다. 만일
LG 한희, ‘잃어버린 구속’ 되찾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2월 28일 |
![LG 한희, ‘잃어버린 구속’ 되찾을까?](https://img.zoomtrend.com/2012/12/28/b0008277_50dcc751ac21a.jpg)
우완 투수 한희는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에 입단했습니다. 2차 1라운드 4순위의 지명 순위가 말해주듯 한희에 대한 기대는 컸습니다. 한희는 2009년 데뷔 첫 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습니다. 외형적으로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26경기에 출전해 66.2이닝을 소화한 것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한희가 기회를 부여받은 이유는 몸에 맞는 공 기록을 통해 유추할 수 있습니다. 2009년 한희는 몸에 맞는 공 10개를 허용했습니다. 소화한 이닝 수에 비하면 많은 숫자의 몸에 맞는 공을 내준 것입니다. 과감한 몸쪽 승부를 즐겼다는 의미입니다. 직구 구속은 140km/h대 초반에 그쳤지만 설령 안타를 맞거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더라
[관전평] 4월 27일 LG:롯데 - ‘이진영 끝내기’ 야구는 9회말 2사부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27일 |
LG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5:4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야구는 9회말 2사부터’라는 속설처럼 9회말 2사 후 3연속 안타가 터졌습니다. 이진영이 2타점 역전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결과는 극적인 끝내기였지만 경기 내용은 LG와 롯데 양 팀 모두 좋지 않았습니다. LG는 수비 실책을 연발했고 이에 질세라 롯데는 주루사를 반복했습니다. 3회초 박준서의 파울 플라이를 좌익수 정주현이 포구에 실패한 것이 LG 실책의 시발점이었습니다. 정주현이 너무나 평범한 타구를 놓쳤기에 실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3:2로 뒤진 7회초 2사 2루에서 전준우의 느린 땅볼 타구에 5번째 투수 이동현은 1루에 악송구해 2루 주자 손아섭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클러치 에러를 범했
[관전평] 3월 30일 LG:두산 - ‘임지섭 데뷔 첫 승’ LG 10점차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3월 30일 |
![[관전평] 3월 30일 LG:두산 - ‘임지섭 데뷔 첫 승’ LG 10점차 대승](https://img.zoomtrend.com/2014/03/30/b0008277_5337e9d5a1a8e.jpg)
LG 임지섭이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오늘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개막 2차전에서 LG는 고졸 신인 임지섭의 선발승에 힘입어 어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며 14:4 10점차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 : 3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낸 LG 임지섭 데뷔 첫 승 임지섭 임지섭은 2점의 리드를 안고 1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프로 데뷔 첫 등판인 만큼 예상대로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선두 타자 민병헌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것입니다. 하지만 오재원을 상대로 바깥쪽 구석에 걸치는 낮은 스트라이크로 스탠딩 삼진을 솎아내며 안정을 찾은 뒤 가장 어려운 1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2회말 1사 후 이원석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것이 화근이 되어 폭투와 김재호의 희생 플라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