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코코넛 농장에 만든 카페에서 맛있었던 식사
By 차이컬쳐 | 2020년 6월 7일 |
방콕 근교의 어느 코코넛 농장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 곳을 가 보았습니다. 보통 코코넛 농장인데 그걸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다고 하니, 한국으로 치면 과수원 농장을 운영하면서 나무아래에 자리 만들어 놓고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것이 상상이 되더군요.야자농장이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지금은 야자열매는 그저 장식이고 카페운영수익이 더 클 듯 합니다. 제가 얼핏 어깨너머로 주워들은 정보에 의하면 태국은 워낙 땅이 넓고 이런 농장이 많아서 왠만한 규모의 농장도 임대료는 별로 많지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서 나오는 수익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태국에서는 농부가 여전히 절대적으로 가난한 직업군이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통업자가 이익을 많이 가져가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골에 큰 농장이 있
운치있는 태국 수코타이역사공원 야경
By 차이컬쳐 | 2022년 1월 18일 |
낮시간대에 수코타이역사공원을 둘러 볼 때 유독 이런 등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야간에 한번 더 와보았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야경은 낮시간대의 풍경과 또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물론 저 날이 1월 1일 이라 새해라고 저렇게 특별히 등을 켜 둔 것인지, 새해라고 특별히 등을 더 켜 둔 것인지는 알지 못 합니다. 딱 적당한 사람들이 호수가를 주변으로 모여서 음악도 듣고, 음식도 먹으면서 분위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호수주변으로 음식들이나 물건을 파는 가판대가 있습니다. 해질무렵의 하늘빛과 어우러져 더 분위기가 좋습니다. 어떤 밴드가 라이브로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1월 1일이 춥지 않다는 것도 이런 면에서는 좋네요. 대만에 있을때도 12월
태국 국도를 달리다가 과일사기 위해 잠시 멈춘 작은 주택마을
By 차이컬쳐 | 2022년 3월 19일 |
국도를 달리다가 가끔 이런 가판대에서 과일이나 그 지역 특산물을 사곤 합니다. 그냥 호기심에 어떤 것들이 있나 둘러 보는 정도인데요. 어느날 국도를 달리다가 과일을 팔고 있길래 차를 세워 보았습니다. 주변 논밭에서 나오는 작물로 보이는 것들을 저렇게 팔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기 아이 하나가 평상위에 서 있습니다.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모습입니다. 일반 직장에서는 일과 육아를 함께 하기가 어렵죠. 제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아니지만, 이제 점점 한국기업들도 직원들의 육아에 배려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육아환경이 있는 회사가 더 좋은 인력을 모셔갈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기업들도 동참을 하죠.일행이 과일을 사는 동안 저는 마을 안쪽에 있는 화장실을 조금 빌려 사용했습니다. 저기 저
태국의 나무줄기로 둘러쌓인 어느 절. 그리고 미얀마인과의 항전흔적
By 차이컬쳐 | 2019년 12월 9일 |
이 절은 사각형의 건물전체가 저렇게 나무줄기로 다 둘러쌓여 있습니다. 건물이 나무줄기에 둘러쌓인 형태의 절이나 건축물은 여기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유적지인데요. 여기는 또 이전에 미얀마인들에게 핍박을 받거나 항전을 했던 기념 구조물들이 있어서 당시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미얀마인입니다. 어느 날씨 좋은 오후 였습니다. 요즘 방콕이 덥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아침저녁 17도까지 내려가서 '한파' 라고 할 정도로 쌀쌀합니다. 저기 병사들 옷들을 보시면당시 전통복장인듯 한데요. 우리와는 다소 다른 느낌의 복장이 있습니다. 저기 파수대를 지키는 병사들의 복장도 다소 이 지역의 느낌이 나는 복장인데요. (참고로 제가 동남아시아 이런 복장이나 전통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