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 2005년 영화판의 화성인 기술력 관련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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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더 악당같았던 영화. 일하기 싫어서 광대한 네트를 헤메다가 문득 생각이 났다. 뭐가 어떻게 꼬였는지 MLRS와 자주포와 탱크와 보병이 나란히 서서 총질하는 꼴은 지금 다시 봐도 참... 뭐 패잔병들이 헤메다가 대충 뭉쳐서 민간인들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죽을 걸 알고 남았다고 하면 말은 되려나. 그리고 거기에 놀러가자는 아들새끼는 패고 싶었다. 세계대전Z 소설판에서는 비슷한 소리를 하는 아랍 청년을 신나게 쥐어팬 아버지가 나왔었지. 특히 옷은 남기고 사람만 먼지로 박살내버리는 기괴한 빔 무기와 초반부 습격에서 살아남고 보니 희뿌연 하늘에서 수도 없이 쏟아져내린 텅 빈 옷가지들이 공포분위기 연출에 참 좋았다는 기억. 웹을 뒤져보니 행성간 항행까지 하는 외계인들이 방호복도 안 입고 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