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화의 로망
By Dear cloud | 2014년 4월 6일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틸다 스윈튼,랄프 파인즈,애드리안 브로디 / 웨스 앤더슨 나의 점수 : ★★★ 주제 면에서 뭘 말하고 싶은지 명확하지 않았으나 영상미, 캐릭터, 유머 기타 등등이 빼어나서 3.5 연애를 하거나 부부가 되면 심야영화를 같이 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는데, 실제로 몇 번 실행하기도 했지만 혼자서 심야 영화를 보러 간 건 처음이었다. 근처에 극장이 있으면 이렇게 좋구나. 한양대 살기 정말 좋은 것 같다. 지금 보니까 엔터식스 건물을 또 올리고 있던데. 단점은 너무 비싸.. 애니웨이. 토요일에 병원 갔다 멍하니 누워 있으면서 뭔가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몇 달 째 주말 내내 누워 있기만 했는데 나로서는 그 생활을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이
브레이킹 던 PART2
By 취미생활 | 2012년 11월 19일 |
얼마만인가. 아가들이 생기고 나서 처음으로 와이프랑 단 둘이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보고 싶던 영화는 아니었지만, 간만에 단 둘이 데이트를 했다는 생각에 더 좋았던 것 같다.내용은 인간이 뱀파이어가 되서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불멸의 아이가 아니었다는 것,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그런 내용이란다.
악질경찰 - 악질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23일 |
이번주는 사실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계속 확정되는 영화들로 봐서는 사실 그다지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슬슬 개봉작들이 확정되고, 드디어 뭔가 궁금한 영화가 하나 나오는 상황까지 가긴 했습니다. 다만 이 영화가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말 하기는 힘든 상황인 것이,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미묘하게 걱정하게 만드는 면과 이상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아쉬워 하는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솔직히 같은 제목의 다른 영화를 먼저 생각하게 만드는 면이 있어 놔서 말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나오는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의 강렬한 영화였는데, 정말 강렬한 영화였
다크 섀도우 - 팀 버튼의 매너리즘이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5월 13일 |
이번주도 마구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주는 이 영화 빼면 굉장한 평가를 받는 영화들이 주로 몰리는 주간이라서 좀 어려운 주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평소와는 굉장히 다른 강렬함으로 접근이 되는 주간이기도 하죠.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를 빼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보다도 더 땡기는 것들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뭐,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에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영화 이전에 이미 전 팀 버튼이라는 감독에게서 그다지 매력을 강하게 느끼지는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그의 화려한 색감과 결합이 된 기괴함은 그 한계가 너무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있어서 말이죠. (이런 상황을 비슷하게 겪고 있는 기예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