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픽션 , 2011
By in:D | 2013년 12월 11일 |
[러브 픽션 , 2011] 영화를 보고나서 충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한국식)로맨틱 코미디를 제대로 본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집중해서 꽤 재밌게 봤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싫어했다는건 순전히 핑계였나보다. 하정우 공효진이야 두 말 할것도 없고, 재치있는 스토리도 좋았다. 인상적인 대사가 몇 개 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ㅠ 다시금 느끼는거지만 역시 사람은 외모보다는 매력이다. 예쁘고 잘생긴거야 김태희 장동건이 갑이라지만 그보다 매력있는 배우를 꼽으라면 열손가락도 부족하다. 남자들에겐 예쁜게 매력 아니냐 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예쁘고 잘생길수록 매력이 있을 확률이 높긴 하다는게 현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1)
By 여행의 재개봉관 | 2012년 7월 12일 |
연일 대통령 측근들의 비리가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대통령의 친형이 되는 분도 구속이 되었다. 현 대통령 임기 내에 모든 것을 털고 가려는건지 갑자기 대통령 측근들의 비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드러난 게 이 정도면 이 정권 동안 과연 어떤 일이 밀실에서 오고가고 했을지는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말이 정치인들이지 "반달"이나 마찬가지다. 이 영화는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1990년 10월 폭력조직 두목으로 체포된 최익현(최민수 분)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1982년 부산에서 세관 공무원으로 살아가던 최익현이 어떻게 해서 폭력조직과 결탁하여 부산을 접수해 나가는지를 시간 순으로 보여주는데, 시대만 바뀌었지 지금 현재의 우리 사회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영화는 한껏 폼
<더 테러 라이브> 테러범 만드는 사회
By 동네 카피의 사사로운 블로그 | 2013년 11월 8일 |
[리뷰] 막다른 길에 내몰린 노동자의 "꿈틀거림"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 누적 관객수가 500만을 넘었다. 2013년 영화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설국열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설국열차 현재 800만). 그런데 눈길이 가는 점은 이 영화가 현재 <설국열차>보다 평점이 더 높다는 데 있다(18일 네이버 기준, < 설국열차> 8.0 <더 테러 라이브> 8.36). 물론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두 영화 모두 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평점에 참여한 결과라는 점에서 꽤나 흥미롭다. 그렇다고 여기서 <더 테러 라이브>와 <설국열차>의 우열을 논하자는 건 아니다. 단지 <더 테러 라이브>가 관객들에게
터널 - 재난과 군상극의 결합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8월 14일 |
이 영화도 개봉 일정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꽤나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직 7월 둘째주인데, 이 주 에는 이 영화 하나만 보려고 마음을 먹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다 확정 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또 다른 강렬한 영화가 있다 싶으면 추가가 되는 상황이 되기는 하죠. 하지만 일단은 자기 최면 같은걸로 더 이상 다른 영화를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연화 선택에는 참으로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우선 감독이 그 대상인데, 이전에 끝까지 간다를 찍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극장에서 놓친 영화인데, 상당히 잘 만든 스릴러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겨우 보게 되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