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여행 2018년- 셋째 날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8년 8월 23일 |
애미야~애미 혼자 이런 침실 차지하고! 귀마개만 하면 아무데서나 잘 자는 난천정이 반 뚫린 침실에서 혼자 매일 밤 수학여행했다. 넷째 날 새벽은 천정에서 떨어지는빗방울을 보면서 잠드는 로맨틱한 경험도 하고 아침에 바싹 구워질 거라 생각했는데의외로 푸른 아침 빛이 스며들어 굉장히 상쾌하게 눈을 떴다. 하지만 매일 케군에게 어우 야 완전 찜통이야 막 해가 눈을 찔러엄청 더워 이건 뭐 철판 위에 새우야 루머를 퍼뜨렸지.후후후후 빵을 먹기 시작하는곰돌이들 드디어 고장이 나는 건가 호텔에 투숙하면 무료로 이용하는 근처 풀장에 갔다. 공 좀 띄운것 뿐인데 정신못차리고 논다. 쓰레받기 같이 생긴튜브를 가져간 건 신의 한 수 였다. 밀면서 놀고바다에서는 배처럼 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