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 (망상) 건담UC의 진의는...
By 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 2012년 10월 29일 |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우주세기 후기의 포맷 아닐까? 내지는 우주세기의 평행세계화(;) 섬광의 하사웨이 정보 찾다가 그냥 생각해본건데, 다들 알듯이 섬광의 하사웨이는 엄밀히 말하면 벨토치카 칠드런의 스토리를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역습의 샤아 뒷 이야기로는 사실 무리라 여겨진다. 뭐, 굳이 이어간다면야 미세한 설정들을 바꿀 수도 있겠지만 (그러니까 벨토치카 -> 역샤 수준으로?) 이미 잘 알려진대로 감독이 애니화를 바라지도 않으며 이제와서 설정 바꾸면 그에 따른 반발도 있을테니 반다이나 선라이즈 입장에서는 굳이 살릴 필요는 없는 물건 같다. 아무튼 섬광의 하사웨이를 빼면 우주세기 후반부는 상당히 널널한 편. 그에 따라 또 다른 우주세기를 만들수도 있다.
애니에서 창쟁이,창쟁이 하는데...
폴암류 쓰는 얘네는 웁니다. 뭐 창도 창 나름이지만 창에 벨 수 있는 부분을 단 무기들 (글레이브,월도 등등)은 동서 막론하고 고급 냉병기로 기량이 있는 사람이 쓰면 위력적이라지요. 임란 당시 왜군들의 일본도도 월도 앞에서는 무의미했다고 하고 거꾸로 나기나타 앞에서는 조선군 목이 수없이 잘려서 두려워했다고 하니까요. 도끼도 길고 짧은 걸 막론하고 바이킹이 애용한 걸로 유명하고 기사들도 잘썼다지요? 고려시대 때도 꽤 썼다고 하고.... 사실상 폴암류야 말로 냉병기 중 고급인데 왜들 창쟁이 저주네 뭐네 그러는 건지... (청룡언월도 관우, 방천화극 여포, 켈트의 주신 루 무시하시나효?)
샤아에 대한 인식의 변화
옛날 : 저렇게 치기어린 구석도 있어야 진주인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날 : 왜 군대에 붙어 있는지 아니 더 나아가 어떻게 네오지온 총수같은 것도 맡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완전 병신이잖아? 그러고 보니 건담시리즈에서는 가면쓰면 낮지 않은 확률로 병신이 되지. 무사도라든가 무사도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