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7월 28일 LG:두산 - ‘리즈-윤요섭 자멸’ LG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7월 29일 |
LG가 졸전으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수중전으로 치러진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LG는 리즈와 윤요섭 배터리가 자멸해 두산에 역전패했습니다.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하며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 6패로 뒤지게 되었습니다.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가 1군에서 제외된 가운데 치른 3연전임을 감안하면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어제 경기 막판 봉중근이 난조를 보인 악영향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봉중근은 9:2로 앞선 9회말 2사 후 5연속 안타로 3실점하며 개운치 않은 마무리를 지은 바 있습니다. 롱 릴리프나 셋업맨이 아닌 불펜의 1인자 마무리 투수가 두산 타선을 잠재우지 못하고 타격감을 살려준 여파는 오늘 경기에서 여실히 노출되었습니다. 2:0으로 앞선 3회말
[관전평] 9월 19일 LG:넥센 - ‘소사 6이닝 4실점’ LG 5:7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19일 |
LG가 넥센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했습니다. 19일 잠실 넥센전에서 5:7로 패했습니다. 넥센과의 상대 전적은 6승 10패의 열세로 마무리했습니다. 책임을 선수에 돌린 양상문 감독 선발 투수는 소사였습니다. [관전평] 9월 16일 LG:넥센 - ‘우규민 7이닝 무실점 8승’ LG 2연승에서 지적했듯이 이날 경기 선발은 소사가 아닐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9월 16일 목동 넥센전에서 2이닝 36구를 던졌기에 단 이틀의 휴식을 취한 뒤 취약했던 넥센을 상대로 소사가 선발 등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상식선의 예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앞서 양상문 감독은 9월 16일 경기의 2이닝 구원 등판과 이날 경기 선발 등판 모두 소사가 자청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고 선수에게 책임을 돌
[관전평] 5월 11일 LG:SK - ‘김현수-채은성 백투백 홈런’ LG 14-9 재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5월 11일 |
LG가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재역전승 했습니다. 11일 문학 SK전에서 김현수와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14-9로 승리했습니다. LG는 5월 4일 잠실 두산전 8-11 패배에서 드러나듯 난타전으로 전개될 경우 불리한 팀 컬러입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경기 후반인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출발해 대거 5득점하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연패를 피했습니다. 윌슨 3경기 연속 부진 LG 선발 윌슨은 5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습니다. 선발승 요건을 갖췄지만 김지용의 난조로 끝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피안타와 실점에서 드러나듯 윌슨의 투구 내용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전반적인 제구가 높았던 탓입니다. LG가 2-0
[관전평] 9월 8일 LG:한화 - ‘박지규 끝내기 안타’ LG 극적인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8일 |
LG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5회초까지 2:7로 밀렸지만 연장 12회에 터진 박지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로 승리했습니다. 5시간 25분으로 올 시즌 최장 시간 경기 끝에 거둔 승리였습니다. 류제국 2이닝 5실점 조기 강판 LG 선발 류제국은 부진했습니다. 볼넷이 문제였습니다. 1회초 1사 후 이용규에 볼넷을 내준 뒤 김경언 타석에서 커브를 던지다 폭투로 1사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어 김경언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습니다. 김태균 타석에서도 2구 폭투로 재차 1사 2루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포수 최경철의 잘못이 컸습니다. 몸을 움직여 블로킹을 한 것이 아니라 미트만 내민 안일한 자세 탓이었습니다. 김태균도 볼넷으로 내보낸 류제국은 최진행에 우월 3점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