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게임음악] 머나먼 고향(はるかなる故郷) - 파이널 판타지 5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10월 22일 |
주인공의 고향인 릭스 마을에서 흐르는 BGM. 물론 그 외에도 드라마성을 강조하는 여러 이벤트 파트에 쓰였다. 이전의 '결전'과 마찬가지로 워낙에 유명해서 별다른 부언이 필요없는 BGM으로, 올드 유저들에겐 파이널 판타지와 함께 보낸 '좋은 시절'을 상징하는 명곡 중 하나다. 어레인지나 편곡된 버전도 무수히 많아서, 그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나름 재미.
어스틴 윈토리 “Journey OST”
By 소인배(小人輩).com | 2020년 6월 11일 |
[좋아하는 게임음악] 프로토스 01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3월 20일 |
테란 1번과 더불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대표하는 BGM. 워낙에 깔끔하고,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이미지, 시나리오와 가장 잘 어우러지는 탓에 별로 언급할 꺼리가 없다. 그냥 명곡. 오리시절 토스 좀 굴려봤다는 사람들에겐, 도입부만으로 뇌내 자동재생(?)이 이루어지게 만드는 추억의 물건이다.
[좋아하는 게임음악] Big shot! - 킹 오브 파이터즈 96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6년 7월 25일 |
96의 아랑전설 팀 BGM. 황량한 황야 가운데 있는 기차역을 무대로 하는, 아랑전설 팀의 스테이지 배경과 잘 어우러지는 담담하면서도 좋은 곡.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의 BGM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다. 96에서는 주력캐였던 테리가 상당히 약체화되어(반대급부로 앤디는 완전 용된 케이스. 반면 테리는 97에서 10사기의 반열에 올랐다가 98에서 그야말로 나락으로...) 불만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아주 못 굴릴 수준은 아니었기에 결국 함께 하면서 주구장창 들었던 물건. 생각해 보면 결국 그렇게 욕을 하면서도, 가장 많이 했던 킹오파가 96,97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지금 생각해보면 묘하게 재미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