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세 번째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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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세 번째 살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세 번째 살인'

누가 누구를 심판할 수 있나라는 질문, 우리는 인간이고 가해자도 인간이다 ’なぜ殺したんですか, 왜 죽였나요?', 영화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어둠이 무겁게 내려앉은 어느 깊은 밤, 한 남자가 시체를 유기하고 있다. 시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장면은 흡사 구로사와 기요시의 '절규'를 떠올리게 한다. 아닌게 아니라 두 영화의 주인공은 모두 야쿠쇼 코지. 영화를 혼란의 구덩이로 몰아 붙였던 '절규'의 오프닝 신만큼이나 '세 번째 살인'의 오프닝은 강렬하다. 명확한 살인과 죽음, 그리고 역시나 명확한 범인과 피해자. 하지만 이 역시 혼란의 구덩이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세 번째 살인'은 세 개의 드라마와 세 개의 서스펜스로 살인을 에워싸는 작품이다. 서로 다르지만 교차하는 서스펜스는 아슬아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