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5.28] 정말 쉼표였을까 (1)_Basilica San Franc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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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28] 정말 쉼표였을까 (1)_Basilica San Francesco

[2014.5.28] 정말 쉼표였을까 (1)_Basilica San Francesco

거의 세달만에 이어 쓰는 여행기.... 멍하게 일어나 전 날 밤의 꿈들을 기억해 내는 듯 흐릿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씨시에서 처음 맞이하는 아침. 한창 세간에서 유행처럼 번지던 '힐링여행'이란 것을 해보고자 선택한 여행지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기도 좋고 평온한 분위기는 최고였으나 몸과 마음은 심란하기 짝이없던 그런 시간이었다. 아씨시의 아침과 밤이 보고싶어 2박을 투자했는데 첫날밤은 끝내주게 좋은 방에서 에어컨의 저주로 잠못이루고 퀭한 상태로 일어나고야말았다. 덕분에 일출구경은 커녕 내가 기대했던 아침맞이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고.... 그래도 아침공기만큼은 참 상쾌했다. 높은 빌딩도 꽉 막힌 도로도 보이지 않는 작은 동네. 요란스럽지 않아도 아무 말 없이 근질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