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5일 LG:삼성 - 통한의 보크, 리즈 완투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9월 6일 |
![[관전평] 9월 5일 LG:삼성 - 통한의 보크, 리즈 완투패](https://img.zoomtrend.com/2012/09/06/b0008277_50475269e9145.jpg)
LG가 삼성과의 원정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0으로 완봉패했습니다. 선발 리즈가 완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승부처는 7회말이었습니다. 선두 타자 이지영의 빗맞은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되면서 LG에 불길한 분위기가 감지되었습니다. 정형식의 희생 번트와 조동찬의 우익수 플라이로 대주자 강명구는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리즈는 김상수를 상대로 0-1에서 2구를 던지려다 3루 주자 강명구가 홈 스틸을 시도하자 투구 동작을 멈추는 보크를 범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헌납했습니다. 리즈가 우투수이기에 3루 베이스를 쳐다보는 것만으로 주자를 견제할 수 있었지만 2사 후이기에 타자와의 승부에 전념하면서 3루 주자의 움직임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한 것이 패배로 직결되었습니다. (사진 : 7회말 2사
[관전평] 4월 9일 LG:NC - ‘루이즈 결승타’ LG, NC에 7-6 대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4월 9일 |
LG가 연승 뒤 연패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9일 잠실 NC전에서 8회말 대거 4득점에 힘입어 7-6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시즌 6승 1패가 되었습니다. 마운드 난조-수비 실책 겹쳐 3회초 6실점 LG 타선은 1회말 2사 후 4연속 안타에 상대 폭투를 묶어 3-0으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2회말 무사 3루 절호의 기회에서 박해민과 서건창의 연속 2루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박해민의 2루수 땅볼 때 3루에 묶인 주자 문성주가 서건창의 2루수 땅볼에 홈으로 들어오다 횡사했습니다. 4-0으로 벌릴 수 있는 2회말 득점 실패로 인해 흐름이 NC로 넘어갔습니다. 선발 이민호는 3회초 1사 후 도태훈과 손아섭에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기환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관전평] 9월 21일 LG:두산 - ‘만루작전 대실패’ LG 2위 추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9월 21일 |
![[관전평] 9월 21일 LG:두산 - ‘만루작전 대실패’ LG 2위 추락](https://img.zoomtrend.com/2013/09/21/b0008277_523c419d52bc9.jpg)
LG가 대패했습니다.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6:0으로 패배했습니다. 2연패한 LG는 삼성에 밀리며 승차 없는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투타는 물론이고 수비와 주루, 그리고 감독의 작전까지 어느 것 하나 건질 것 없는 형편없는 졸전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LG는 선취 득점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1회말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진영이 초구 페이크 번트 슬래시에 실패해 파울에 그친 뒤 2구와 3구 연속으로 볼에 방망이를 낸 끝에 3구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재미를 봤지만 시즌 중반 이후 최근까지 LG 타자가 페이크 번트 슬래시를 성공시키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렵습니다. 확실한 번트 작전으로 나가든가, 그렇지 않으면 처음부터 강공으로 나서는
[관전평] 5월 31일 LG:롯데 - 대타 윤요섭 결승타, LG 5할 수성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1일 |
LG가 9회초 2사 후 터진 대타 윤요섭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롯데에 3:1로 신승했습니다. LG는 롯데와의 원정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롯데와의 상대 전적을 4승 4패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선발 리즈는 눈부신 호투로 팀 승리의 밑거름을 마련했습니다. 리즈는 4회말까지 무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고 6회말 2사 1, 2루와 7회말 1사 1, 3루의 실점 위기를 틀어막으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7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훨씬 상회하는 투구 내용과 함께 올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는 최고의 호투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리즈에게는 마무리 투수보다 선발 투수가 어울리는 보직이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등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