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슬로크 Marsaxlokk, 몰타 Malta - 이토록 파랑
By Homo Narrans | 2017년 7월 6일 |
1.뭐랄까...알록달록한 작은 배들이 공기 중에 무수히 둥둥 떠있는 것 같다.하늘과 바다가 같은 색이라, 마치 신기루처럼 이 많은 배들이 하늘 어디쯤에 매달려 있는 듯 하다.마샬슬로크 Marsaxlokk의 첫인상은 굉장히 이국적이다.적당히 시야가 탁트인 아담한 어촌 마을인데펄럭이는 야자잎과 어선들마다 칠해진 아프리카풍의 선명한 노란색이 마치 유럽이 아닌 북아프리카 어느 해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2.일요일마다 어시장이 열린다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한산하다.동네 어르신은 한쪽에서 낚시로 잡은 물고기 손질을 하고 있고,오전이라 아직 관광객도 많지 않다.그래도 작은 시장이 열려 이런저런 소소한 구경거리는 된다.바람에 나풀거리는 커다란 천조각들도 왠지 마음
발레타 Valletta, 몰타 Malta -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By Homo Narrans | 2017년 6월 17일 |
1.몰타는 아주 작은 섬나라여서 지도 위의 활자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이탈리아 시칠리섬 밑에 있는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5월 중순이지만 공항 활주로에 내려 들이킨 공기가 제법 열기를 머금고 있다.제트엔진 열기와 주변의 노르스름한 풍광이 더해져 마치 북아프리카 어디쯤 온것 같은 첫인상이다. 2.초록의 싱그러움은 없지만 그렇다고 메말라보이지도 않는 낯선 풍광 속을 달려간다.영국의 영향을 받아 좌측도로를 달리는 몰타의 자동차들은 굉장히 속도감있게 좁은 도로를 치고 나간다.섬이 작아 공항에서 발레타까지는 30분이면 족히 운전해서 갈 수 있다. 3.호텔이 발레타 시가지에 있어 조수석에 앉아 있는 동안 구불구불 미로같은 발레타 골목을 누비는 호사를 누렸다.현지인 드라이버의 현란한 핸들링에 온몸을 맞
몰타 발레타 가볼만한곳 - 성요한 대성당 관람 후기! 꼭 가보세요~
By 진도르프 프리즘 | 2020년 12월 5일 |
2월의 몰타, 첫째날
By SUCCESS IS MAINTAINING WHAT YOU LOVE | 2014년 4월 10일 |
얼마나 길어질까 두려워 이제 시작하는 몰타Malta 여행기. 시작! 어디를 지나던 중인지 궁금하다. 보이는 건 몰타인가? 어쨌거나 고조Gozo, 코미노Comino, 몰타, 이렇게 세 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진 몰타는 제주도의 6분의 1밖에 안 되는 크기의 작은 나라라고 한다. 3시간 반 정도를 날아 도착.나는 비행 중엔 잠만 쳐자느라 엄마가 찍은 사진을 좀 써 보았다. 몰타스러운 몰타 공항. 공항에 이런 미술 작품도 있는 그 나름대로 멋진 관광지. 감격스럽다, 몰타가 한국인들에게 이 정도로 유명했던가? "환영"! 거들먹 거리는 아저씨가 우리를 픽업하러 왔는데, 난 뒤에서 동생이랑 키득거리며 눈에 보이는 건물 사진을 괜히 한 장 찍었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나와서 주위 둘러보기. 점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