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모인 100여명 팬 "Fall in 주니엘'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3년 5월 5일 |
위) 주니엘, 신촌 팬사인회 끝인사 영상 관련 글: 핑크빛으로 꾸며진 주니엘 'Fall in L' 오픈케이스 신곡 '귀여운 남자'로 컴백해 활동 중인 가수 주니엘의 세 번째 미니 앨범 'Fall in L' 발매 기념 팬사인회가 오늘(4일) 신촌 아트리홀에서 열렸다. 사전 앨범 구매자 중 100명을 추첨해 진행된 이번 팬사인회는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나눠서 진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체되자 포토 타임이 생략되고 주니엘은 곧장 퇴장했다. 특히 사인 중에는 촬영이 전면 금지돼 주니엘을 카메라에 담고자 한 팬들의 마음에 아쉬움을 남겼다. 사인회에서 주니엘은 긴 시간 진행되었음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열정적인 사인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들 중에는 열성적인 참여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가을에 그리워지는 이름들: 신해철, 유재하, 김현식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0월 27일 |
빈자리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분만한다. 그 공백이 많은 사랑을 받았거나 앞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중요한 인물의 부재에 의해 만들어졌을 때 안타까운 감정은 더 심해진다. 게다가 준비할 겨를 없이 갑작스럽게 맞이한 죽음 때문이라면 슬픔까지 동반한다. 그렇게 생긴 빈자리를 바라보는 이의 마음은 언제나 무겁다. 신해철, 유재하, 김현식이 그렇다. 항상 새로움과 높은 완성도, 심오함을 추구했던 신해철, 뛰어난 음악성과 서정적인 표현력을 겸비한 유재하, 목소리에 희로애락을 담아냈던 보컬리스트 김현식의 빈자리는 무척 휑하게 느껴진다. 멋진 음악으로 감동을 준 이들이 느닷없이 세상과 이별한 탓이다. 세 뮤지션 모두 공기가 한층 차가워지는 시기에 떠나서 그런지 공허함이 크다. 이맘때면 그들이 더욱 그리워진다. 신
스타필드 고양 B1A4 팬사인회 하네~
By 올드타이머의 즐거운 라이프 | 2024년 1월 20일 |
가수로 변신한 정인영 아나운서, 이솔이X정인영 [전보]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월 18일 |
일단 조합이 흥미롭다.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과에 수석 입학했으며 2008년 첫 EP, 2009년 정규 1집 [스물아홉]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이솔이와 '스포츠 여신'으로 불린 아나운서 정인영이 만났다. 유명 방송인과 그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인디 뮤지션이 뭉친 사실부터가 신기하다. 둘이 음반을 만들게 된 계기는 종교였다. 이솔이와 정인영은 같은 성당에서 성가대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 왔다. 또한 이솔이는 재즈 유학을 다녀왔고 정인영 역시 평소에 재즈를 좋아해 음악적 코드도 일치해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솔이는 자신의 솔로 작품들에서 우울하고 그로테스크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인영의 관심사가 그쪽이 아닌 것이 다행이다.) 애호하는 장르에 맞춰 둘은 재즈를 선택했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