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반 엔드의 위대한 순결 상실
By toBACme | 2013년 5월 4일 |
![에바 반 엔드의 위대한 순결 상실](https://img.zoomtrend.com/2013/05/04/e0121791_5183eff978c65.jpg)
에바 반 엔드의 위대한 순결 상실. 2박 3일 동안 멀리 전주까지 내려가서 영화제를 가야한다는 것에 금전적인 문제가 걸렸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는 이왕 가는 김에 영화를 최대한 많이 볼 거라고 다짐했다. 이런 다짐을 이룰 수 있도록 선택한 방법은 불면의 밤을 보는 것 이었다. 이번년도에는 불면의 밤이 작년보다 줄어서 2회밖에 안했는데 다행히도 스케줄상 다 볼 수 있어서 두 개다 예매했다. 첫째 날 불면의 밤은 발리우드의 밤이었는데, 발리우드 영화들을 보면서 특별하게 인도영화를 분석해 장르적 해석을 해보이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아쉽게도 첫째 날 장기간 여행길이 피곤했는지 영화를 보다 중간에 자고 말았다. 올해 첫 불면의 밤에서 불면을 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보고 왔습니다. <스포일러 있음>
By only my daydream | 2012년 11월 18일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보고 왔습니다. <스포일러 있음>](https://img.zoomtrend.com/2012/11/18/b0008819_50a79bb259940.jpg)
<언제나 처럼 클릭하면 크고 ㅡㅁㅡ 아름다운 ㅡㅁㅡ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저번달부터 일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학교때부터 에바 덕후질(...)을 아직까지 하는 중이라 이 하늘이 주신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을 보는 겸 나고야 구경을 하기 위해 나고야가 에바에게 발려버림 미리 예매를 하고 나고야로 전차타고 1시간 넘게 해서 나왔습니다 사실 일하는 곳이 나고야에서 좀 거리가 되요. 엉어엉 시골의 공기와 밤하늘은 세계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현장에서 받아 온 티켓 입니다. 마음 같아선 8시 처음것을 보고 싶었지만 매일매일이 잔업이라 주말엔 언제나 늦잠을 자기에 느지막하게 예매해뒀습니다. 극장 상영관 입구엔 이렇게 적
육체노동은 인간을 선해보이도록 만들어준다?
By 달빛은 사랑의 메시지...♡ | 2013년 5월 13일 |
![육체노동은 인간을 선해보이도록 만들어준다?](https://img.zoomtrend.com/2013/05/13/b0005670_518fb6b923c45.jpg)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신지 아버님(...), 이카리 겐도라고 하면 무언가 음흉한 돌아이(!)같은 캐릭터로 제 가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만서도...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11화에서의, 정전된 NERV에서 인력(人力)으로 에바를 발진시키는 겐도의 모습을 다시 보니... 무언가 훌륭한 사람처럼 보이는군요. 역시나 '높으신 분'께서 성실하게(?) 육체노동을 하시는 모습은 저희같은 뭇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선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게 만드나 봅니다. 게다가, 아카기 리츠코의 "이카리 사령관님은 너희들이 올 것을 믿고 준비하셨던 거야."라는 (사심 가득한) 대사는, "아, 겐도가 비록 겉모습은 저렇(?)지만, 지구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훌륭한 박사 - 로봇을 출동시켜 지구를 지키는 조직의 책임자라면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