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감'과 '어긋남' : 도시를 써내려가는, 어쩌면 가장 리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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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이즈미 리키야(今泉力哉). 흔치않은 성에 발음도 간단치 않아 좀처럼 기억하기 힘든 이 이름이 이제는 얼추 무리없이 흘러나오는 건, 그저 근래 누구보다 눈에 띄는 '이마이즈미 감독의 '열일'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좀 생소하지만, 이마이즈미 리키야는 지난 해와 올해 각각 두 편씩, 2021년에도 두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퀴어 영화제에서 상영됐던 'his'가 일본에서 상영중일 때, 다음 작품 '마을 위에서(街の上で)가 에고편을 공개했고, 마츠자카 토오리와 나카노 타이가가 주연한, 이마이즈미 감독 열 네번째 영화 '그 무렵(あの頃。)'은 전작이 개봉을 하기도 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코로나가 극장가를 강타한 탓에 이런 말들이 좀 어색할지 모르지만, 이마이즈미 리키야는 지금 가장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