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베스트 백신 사태가 말해주는 것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2월 7일 |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업체 어베스트(Avast)가,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팔고 있었다. PC 매거진과 바이스 마더보드의 공동 조사로 인해 알려진 사실이다(링크).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해 식별할 수 있는 사용자 개인정보를 다수 기업에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팔려간 정보는 '가명화 된' 웹서핑 기록으로, 검색 내용, 클릭, 구매 기록, 유튜브 시청 기록 등이다. 예를 들어 내가 어베스트 프리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아마존에서 반숙달걀을 구입했다면, 내 개인 신상정보는 지우는 대신 '임의로 만들어진 컴퓨터 일련번호' + 구매 사이트 + 구매한 물건 목록과 시간- 등의 정보를 기록해서, 필요한 회사에 넘기는 식이다. 이런 정보는 다른 정보
내 유튜브 시청목록 아무나 볼 수 없게 비공개로 돌리는 방법
By 탑 리뷰 | 2016년 11월 13일 |
![내 유튜브 시청목록 아무나 볼 수 없게 비공개로 돌리는 방법](https://img.zoomtrend.com/2016/11/13/b0354133_58280119e6880.jpg)
구글에서 서비스 중인 유튜브, 구글 플러스 등에서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공개'가 기본 설정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특별히 숨길 것이 없더라도, 낯선 사람들이 내 구독 정보나 시청 목록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꺼림칙한 일일 수 있는데요. SNS에서 내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팁을 소개한 글들을 모았습니다. 필요한 내용의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글로 이동합니다. ^^ 1. 유튜브에서 내가 보는 동영상, 구독 정보를 아무나 보고 있다면? 유튜브에서 내 시청목록을 아무나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었는데요. 다시 비공개로 돌리려고 하니 메뉴가 어찌나 복잡한지 찾을 수가 없더군요. 이 글 보시고 차근차근 따라하시면 쉽게 비공개로 돌리실 수 있습니다.
왓패드(Wattpad) 개인정보 유출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7월 20일 |
방금 ID 도난시 알려주는 파이어폭스 모니터링 서비스에서, 메일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왓패드에서 개인정보가 유출 됐다고 합니다. 유출된 사용자 정보는 약 2억 7천만개이며, 현재 다크웹에서 10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아.. 왓패드는 한국에선 유명하지 않지만, 영미권 웹소설 서비스입니다. 예전에는 무료로 영어 읽을 거리를 주는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 장르 소설 등으로 성격이 진화하더군요. 덕분에 영미권 하이틴 로맨스를 몇 권 읽은 적이 있습니다. 뭐랄까. 중2병은 전세계 어딜가도 똑같을 지 모르겠구나-하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곳입니다. 빠져나간 정보중에 금융정보나 개인 메시지, 전화번호 등은 없으며, 암호는 암호화되긴 했지만 ID와 함께 유출됐다고 합니
무료백신 어베스트 개인정보 수집/판매 논란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0년 1월 28일 |
출처 최근 인터넷상에서 어베스트 개인정보(웹 기록 추적) 수집 및 판매 이슈에 대한 논란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주민등록번호나 이메일 주소/암호/연락처와 같은 생활밀착형 정보는 아니지만 꽤나 민감한 자료인 사용자의 모든 웹 기록을 수집하고 그것을 메이저 IT 업체에게 팔아넘겼다는 것 자체가 충격을 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혹시나 이 이슈를 처음 보신 분들이라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어베스트 백신을 삭제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그러는 사이 이미 개인정보가 구글에게 팔렸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세상에 믿을 무료백신은 없는 것이로군요. 심지어 과거엔 유료백신인 카스퍼스키 마저도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있었습니다. 개인의 보안을 위해 설치한 프로그램이 도리어 개인정보를 빼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