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그분들
By Lyuso | 2018년 1월 14일 |
![불편한 그분들](https://img.zoomtrend.com/2018/01/14/d0111601_5a5b4837d5566.jpg)
오토바이가 불편한 분들이 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이동권. 남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며 같이 누려나갈 수 있는 권리. 누구에게나 주어진 이동의 자유, 경험의 가치. 이것을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다며 배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차피 젊은 사람들이니까. 어차피 오토바이니까. 사고난다고 해서 내가 책임질 질은 아니니까. 그 청년들의 오토바이 타이어를 손상시키는 건 정당한 행위니까. 정의의 사도라도 된 마냥. 뒷 집 공사장 용역은 이러한 행동이 정당하는 듯 당당하게 나사못을 박았다. 내 앞에 다른 차가 있는게 싫어서 하향등 각도를 올리고, 또 거기에 운전석 쪽 전조등의 각도를 더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을 오로지 경쟁자로만 보고 같이 지내는것
[영화감상] '사도'를 관람하고...
By ♣ DOMVS...DINOSAVRIA | 2015년 9월 28일 |
![[영화감상] '사도'를 관람하고...](https://img.zoomtrend.com/2015/09/28/c0032329_56093f3c066eb.jpg)
깡철이/캡틴 필립스/토르 - 다크 월드 "몇 마디 평"베테랑 소감문 (스포일러... 아니 시대극 영화니까 스포일러라고 할 수 없겠군;;) (출처 : 네이버 영화) 연휴를 맞이하여 아버지와 함께 사도를 관람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사도세자'라 하면 '뒤주에 갇혀 죽은 사람' & '정조 임금의 아버지' 정도만 알고 있었고 어찌해서 영조 대왕의 노여움을 받아 죽게 되었는지는 잘 알지 못했는데 영화를 통해 그 분위기를 알고 싶었어요. 사실 영조 임금에 대해서도 '탕평책', '조선 역사 상 가장 오래 제위한 왕'만 알고 있었죠. 총 7일에 달하는 사도세자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과거장면이 나오다가 다시 현재 시간대로 돌아오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처음엔 '나는 왕이로소이다'나 '광해'에서
151004 영화 <사도>
By Great, isn't it? | 2015년 10월 8일 |
![151004 영화 <사도>](https://img.zoomtrend.com/2015/10/08/a0334358_56164fab284f8.jpg)
송강호, 유아인 ㅣ 이준익 영조-사도세자-정조 이야기는 역대 조선왕조 이야기 중에서도 참 인기가 많다. 그만큼 익히 알려져있는데다가 소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매체가 다루면서 재구성되기도 여러번. 그래서 사실 이번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 역시 내용보다는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스타 유아인이 나온다기에 기대가 되었던 작품이다. 영화는 영조와 사도세자, 부자 간의 관계에 집중한다. 왕위 계승에 있어 정통성 콤플렉스가 있는 영조는 밤 새워 책을 쓸 정도로 아들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인물. 그런 아들이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영조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세자는 그림을 그리거나 강아지와 노는 장면 등을 통해 감수성이 예민하고 예술적 기질이 있는 인물. 그런 세자가 영조
사도 - 정공법으로 밀어붙이는 심리물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9월 21일 |
![사도 - 정공법으로 밀어붙이는 심리물](https://img.zoomtrend.com/2015/09/21/d0014374_55f2219045b65.jpg)
솔직히 이번주에는 영화를 한 편만 보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만사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 갑자기 영화가 추가 되는 경우가 있죠. 이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봉이 1주일 남겨진 상황에서 이 오프닝을 쓰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제가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는 것도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덕분에 이번주는 두 편이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준익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면서 재미를 보는 경우는 정말 드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볼 수 있었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같은 경우는 정말 극장에서 보기 미묘한 영화였고, 님은 먼곳에는 정말 취향에 안 맞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