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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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푸스트 할아버지가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분에 대해서 알려진게 별로 없다시피하긴 한데... 내가 볼 땐 체코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중 탑의 반열에 올려놓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본다. 이분의 대표적인 커리어라면 역시 칠레월드컵의 준우승을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월드컵 사상 초유의 "예선에서 붙은 팀이 결승에서 또 붙은"일을 성사시킨 분이니까. 심지어 예선에서는 브라질을 격파하기까지 한... 조금만 운이 있었다면 월드컵 우승뿐 아니라 유럽선수권대회 우승까지 자기 커리어에 딱 박아버렸을지 모르겠지만. 당시도 별명이 "걷는 미드필더"라는 소리 들었던 분. 바뚜 그런데 이분이 드리블 했다 하면 "저 인간 남미 출신이냐?"라는 소리 들었을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리블러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