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2012
By DID U MISS ME ? | 2020년 5월 4일 |
고전적이고 일반적인 전기 영화였다면, 아마 링컨의 영웅적인 일대기만을 묘사하지 않았을까. 실제로 그게 가장 쉬운 길일 터이니 말이다. 가족들에게 온화하고, 부하들에게는 모범을 세우며, 전시 체제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대통령, 당시 짐승 취급 받았던 흑인들을 자유의 길로 이끈 영웅. 그런 식으로만 묘사했다면 영화는 훨씬 더 쉬웠을 것이고, 흥행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더 유리했을 것이다. 자고로 사람들은 역사 속 영웅적인 모습을 띄었던 사람에게 더 공명하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스필버그는 링컨을 단순하게 묘사하지 않았다. 당시의 링컨이 대단한 결정을, 그로인해 대단한 업적을 이룩한 것은 맞지만 그 이면에 존재했던 그의 정치적인 타협. 노익장 스필버그는 링컨의 그 모습에 더 흥미를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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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r Sinn des Lebens | 2024년 4월 3일 |
뉴욕의 파니핑크, 프란시스 하
By Own Garden | 2014년 10월 23일 |
14.07.18 무거운 집착의 무게를 내려 놓았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리고 그런 무게를 언제라도 쓰러질지 모를 모습으로 떠 받치고 살아가는 우리들 어쩔 수 없다는 자신에 대한 핑계를 무던히도 해대며 대도시를 살아가지만 그런 삶의 모습은 벅찰 수 밖에 없다. "그게, 설명하기가 복잡해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설명할 수 밖에 없을 때가 있다. 하지만 유창함을 갖지 못한 대다수의 평범한 우리들에게 이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소심함? 지나치게 많은 생각? 내향성?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프란시스는 그 수식어를 정의하기 보단 삶 속에 녹아들어있는 모습으로써 나타낸다. 직업을 설명할 때나 자신의 친구를 설명할 때나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설명하며 구차해지는 모습들. 자존감의 높낮이를
"밀리언 웨이즈"도 블루레이로 나뢌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0월 15일 |
솔직히 이 작품, 19곰 테드때문에 기대가 되었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상태가 별로 좋은 편이 아니었고, 개그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넘쳐났던 관계로 결국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보게 된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로 인해서 국내에서도 평가나 흥행이 아주 좋다고 하기에는 미묘한 구석이 많았던 작품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지 뭔지, 결국에는 블루레이로 나오게 되었네요. 일단 표지는 극장 포스터의 연장이네요. Special Feature • Alternate Opening (03:27) _ 영화와 다른 오프닝 • Alternate Ending (00:47) _ 영화와 다른 엔딩 •(10:49)_ 삭제/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