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총의 울림, 영화 '그랜 토리노'

The Green Sun|2014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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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총의 울림, 영화 '그랜 토리노'

손가락총의 울림, 영화 '그랜 토리노'

The Green Sun|2014년 5월 20일

신기한 영화였다. 노숙한 배우가 주연이고, 잔잔하기 이를 데 없는 화면과 음악, 그런데도 중간중간 심지어 소리내서 웃기도 하고 또 눈물도 찔끔났다. 영화 '그랜 토리노'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마지막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자 가장 성공한 작품이라고 한다. 흥행면에서, 또 연기 면에서 최고조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이전 작품을 본 적 없는 나로서는; 이번 영화만 보고도 그 깊이에 우와~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었다능.ㅜ 줄거리는 한국전쟁 참전에서 양민 학살의 트라우마를 지닌 한 전형적인 미국보수 퇴역군인이 동양계 소수민족 이웃과 우연치 않게 우정을 쌓아가면서 변화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그랜 토리노는 극중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맡은 월트 코왈스키가 직접 조립해 만든 구식 자동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