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미러 - USS Callister
By 멧가비 | 2018년 1월 3일 |
눈을 끄는 건 서술 기법에 사용된 트릭. 로버트 데일리, 정서적 복수를 꿈꾸는 억압된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변태적 욕망과 뒤틀린 앙심으로 가득한 전뇌공간의 마왕이었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데일리는 단지 주체에서 객체로의 역할 교체를 넘어, 작품이 논하는 문제의식의 상징으로 기능한다. 일종의 우화다. 네트워크 영역에서 만나고 부딪히는 타인들, 그들 모두가 인격체임을 잊지 말라는 어쩌면 고색창연한 메시지다. 특히 작품에 따르자면, 무감각한 'cyber bullying'이 누군가에게는 실제로 파괴력을 갖는 고문일 수 있다는 것. 주제의식을 뒷받침 하기 위해 데일리의 캐릭터 묘사에 공이 들여진다. 웹 은어 중에 "방구석 여포"라는 말이 있다. 물론 일본의 '우치벤케이(内弁慶)'가 한국식으로 변형
넷플릭스 추천작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후기
By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 | 2023년 11월 23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513 ~ 518
By 멧가비 | 2018년 4월 27일 |
90년대 영화에서 보던 얼굴들의 반가운 특별 출연왼쪽은 제이크 부시, 젊을 땐 약간 마약쟁이 깡패처럼 생겼었는데 나이들어 후덕해지니까 오히려 멋지다오른쪽은 이름은 모르고 아무튼 [언브레이커블]에서 브루스 윌리스 아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년 동안 나온 말 중 가장 개소리 각각 시트웰 요원, 스트러커 남작의 젊은 시절어디서 진짜 닮은 사람들 잘 데려왔구만 15화, 좋았던 연출시대 별로, 인물 별로 잠에서 깨는 모습과 이후의 행동들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게 인상깊다 그런가하면 15화는 또 슬프다 데이지가 피츠를 장풍으로 날려버리는 날이 올 줄이야 아이고 콜슨아 또 죽냐 반가운 얼굴들 장수 드라마에서 초
약사의 혼잣말 애니 넷플릭스 비녀 의미 마오마오 진시
By Red Haired Shanks | 2023년 12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