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현대, 자꾸 이러면 안돼!
By 긴린코 호수.. | 2014년 9월 21일 |
우승할 수 있는 강팀에는 뭔가 조건이 있다. 바로 "지는 경기는 비기고, 비길 경기는 이겨야 한다"는 것인데.. 최근의 전북의 경기를 보면 '비길 경기는 지고, 이길 경기는 비긴다'는 것이다. 물론 어제 경기했던 FC서울이 전북에게 있어서 꼭 이겨야할 상대는 아니었다고 보지만.. 아시안게임과 아챔으로 인해 체력인 면이나 정예멤버가 전부 나서지 못하는 서울은 전북으로썬 분명히 이겨야할 상대였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수원이 포항을 잡아주면서 1위를 유지할 수 있긴 하지만... 이렇게 아슬아슬한 1위는 언제든지 뺏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팬인 나로썬 뭔가 아쉽다. 게다가 우리는 1군에 가까운 멤버로 나섰는데... 서울에게 비긴다는 건, 사실 진 거나 마찬가지다. 상위스플릿이 시작되면 (아마도) 어차피 서울과 한
[K리그] 19R - 포항의 제로톱 수원을 농락하다
By 無我之境 | 2012년 7월 2일 |
포항 5 : 0 수원 김다솔(GK) – 김대호, 김광석, 조란, 박희철 – 신진호, 신형민, 이명주, 노병준(후17 고무열), 황진성(후25 지쿠), 아사모아(후39 박성호) 얼마 만의 대승인지...파리아스 포항 이후 간만에 느껴 보는 쾌감입니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주네요. 포항은 최근 공격진의 부상과 부진, 유스 출신 재능의 발견이 맞물려지면서 제로톱 전술을 들고 나와 나름 쏠쏠하게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주중 울산에게는 패했지만......너무 섣부른 판단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정쩡한 포워드를 쓸 바엔 지금의 자원들을 돌리는 게 훨씬 나아 보입니다. 노병준, 이명주, 신진호, 황진성, 아사모아와 같은 작지만 빠르고 감각적인 선수들이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고 동시 다발
서울 촌놈의 6박7일 전라남도 및 경상남,북도 1830km 국내여행기. 4일
By 축구와 음악과 여행 | 2015년 4월 22일 |
경주에서의 아침이 밝았다.전날 비온것치고는 날씨가 화창했다. 아침을 먹으러 휴게실을 내려가니독일인 아줌마 아저씨가 빵에 계란후라이에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쥬스만 먹고 나왔다..... 숙소를 나와서는 집에다 택배 보내고 앞으로의 여행길에 있는 지인에게 줄 황남빵을 사러 갔다. (빵안에 가득 차 있는 팥 앙금) 10시 쯤 갔더니 사람도 없고 빵도 바로 나와서 낱개로 먹어봤다. 한 입 깨무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단팥의 달달한 맛과 사르르 녹는 겉 빵의 맛이 아~~~~~~~~~~주 일품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황남빵 황남빵 하는구나!! (교동김밥과 잔칫국수) 황남빵을 먹고 대릉원에 가기 전 교동김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김밥 두 줄에 5천원. 선불이다. 비싸다.비싼거에 비해 맛..
[포항] 잘못 찾아간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6월 26일 |
다음맵만 믿고 간게 실수였던ㅋㅋㅋ 아무리 이리저리 걸어다녀도 찾을 수가 ㅠㅠ 결국엔 네이버에서 찾아갔네요.... 아직도 수정이 안되었던데 밑에 첨부해봤습니다.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마을 걷기를 해서 좋았던~ 시골 마을을 걸으며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관광지만 돌기 쉽다보니;; 어렸을 적, 시골에 이렇게 마을 천이 있어서 수영하고 그랬었던지라 뭔가~ 물론 물이 너무 없어서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구조가 정겨웠네요. 페인트칠을 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지 산뜻한~ 푸른푸른~ 스트라이프 거리 눈으로 보기엔 꽤나 좋았는데~ 망원으로 당겼어야 하나 ㅎㅎ 샛노란~ 그러고보니 집도 칠하고 좀 해야하는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