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쿠킹클래스, 요리는 오후에 합니다.
By Boundary.邊境 | 2016년 10월 10일 |
시장에서 라오스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구경한 우리는 다시 승합차를 타고 시내 외곽으로 향합니다. 광시폭포에 갈 때 지났던 좁은 국도를 지나는가 싶을 찰나에 어디론가 꺾어 들어간 승합차는 작은 집과 텃밭, 연못이 갖추어진 요리실습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대나무로 구분된 텃밭에서는 시장에서 봤던 향신료와 익숙한 야채, 이름모를 야채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정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텃밭을 보고 문득 게임속의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텃밭 옆에는 사방이 탁 트인 나무로 만들어진 건물이 있었으며, 그 안에는 요리실습을 진행할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테이블 위에는 요리에 사용할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2인 1조로 조를 만들고 테이블 하나씩을 배정 받았습니다. 그 뒤 수업이 시작되었
루앙프라방:새벽 거리의 화려한 승려들
By Boundary.邊境 | 2016년 7월 22일 |
3일차 쯤인 듯 합니다. 이 날은 루앙프라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구경을 한다는 탁발을 보기로 했습니다. 5시쯤 일어난 것 같습니다. 해가 뜨지 않은 것인지, 날씨가 흐려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제가 잠이 덜 깨서 그런지 세상이 온통 흑백화면으로 보였습니다. 이른 아침에 오는 손님을 받기 위해 그 시간에 나와있던 데스크 직원도 색이 바래보이더군요. 지금까지 진한 밝음 혹은 어둠만 보다가 무채색으로 뒤덮인 세상을 보니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자전거를 빌려타고 도로를 달리다 보니 기운이 좀 나긴 했습니다만... 탁발 구경을 위해 어디로 갈지 잘 모르는 우리는 일단 익숙한 우체국 사거리로 갔습니다. 온갖 물건과 음식으로 뒤덮였던 야시장 입구의 노점은 사라졌으나 탁발 용품을 대여하는 상인들이 그 자리를 채
루앙프라방:작지만 고급! 쓰리나가스(3 Nagas)
By Boundary.邊境 | 2016년 8월 26일 |
매섭던 늦여름의 더위가 드디어 한 풀 꺾인 듯, 낮인데도 그렇게 덥지 않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아래 시원한 바람마저 불어오니 가을이 다가오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매미 우는 소리가 이름모를 풀벌레 우는 소리로 바뀌었네요. 너무 시원해지면 동남아의 추억을 돌이키기 어려울 듯 하니, 일단 가을전에 이 여행기를 마무리 지어야 겠습니다. 시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일주일이 못되는 기간이었지만 정들었던 마이드림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할 시기가 왔습니다. 수영장
가정의달 홈파티요리 원데이클래스 참석후기 광명 쿠킹클래스
By 향기의 행복한요리 | 2024년 4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