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외.

pro beata vita.|2017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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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취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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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beata vita.|2017년 6월 29일

i. 영화 타인의 취향(Le goût des autres)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취향에 대한 배려나 존중, 같은 영화의 메시지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Castella의 변화 과정이었다. 문화예술에 조예가 없던 그가 Clara로 인하여 새로운 분야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스스로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영화를 보면서, 음악 취향이 다른 이들과 다녀왔던 콘서트들을 떠올렸다. 사실 난 그때 그들이 나 때문에 비싼 돈을 지불하고 자신의 취향과 다른 콘서트를 본다는 생각에 못내 불편했다. 콘서트 내내, 나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편하게 즐기기보다 가끔 핸드폰을 확인하는 상대방의 모습이 불편하고 미안한 마음이었고,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별다른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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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78 다섯 가지 질문(타인의취향) / 장재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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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불안을 덜어줄 철학의 언어'라는 부제에 끌렸다. 책의 타깃 나이대에 해당하기에 더 끌렸는지 모른다. 몇 번의 실패를 경험하며 정말 더럽게도 풀리지 않는 일 때문에 그럭저럭 살아가는 것 같지만 내 불안은 드러내지 않을 뿐이다.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철학의 언어들이 불안을 덜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제목 그대로 '왜 나는 모든 것이 불안한가', '왜 나는 타인을 위해 살고 있는가', '삶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참고 버티면 언젠가 나아질까', '내면의 부를 어.......

‘다름’을 다루는 영화, <타인의 취향>

이웃집 아스페|2017년 9월 13일

* 본 글은 영화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항상 똑같은 사람들하고만 있으면 그들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해버린다.그렇게 되고 나면, 그들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려 든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이바라는대로 바뀌지 않으면 불만스러워 한다. 사람들에겐 인생에 대한 나름의분명한 기준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살아가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은 현실로 끌어낼방법이 없는 꿈 속의 여인 같은 것이니 말이다.”– 파울로 코엘료 中 최근 한국에서 재개봉한 영화 의 열기가 뜨겁다. 미국에서 2010년에 개봉한 이래 꼬박 7년이 지나서야 오직 관객들의 요구와 입소문만으로 상륙한 이 영화는 적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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