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백] 넥센 히어로즈, 목동의 기적은 일어날까.
By My Sweet Groove ♪ | 2012년 4월 23일 |
오늘은 Tuesday, 야구가 시작되는 요일- : ) 비도 그치고[!] 돈 없고, 빽 없어도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똘똘 뭉친 히어로즈,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4강에 안 들어도 좋아요. 내가 당신들의 팬이 된 건 어차피 '연민'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그냥 이렇게 내 가슴을 따스하게 해 주면 돼요. 4회 말, 히로시마의 마에다가 홈런을 쳤다. 스탠드가 끓어오른다. 아까 그 가족 셋도 일어나서 박수를 친다. 외야에서는 유니폼 차림의 응원단이 축제라도 벌이는 듯 법석을 떤다. 자이언츠의 우승이 결정될지도 모를 밤에 이렇게 지역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슴이 따스해지는 것 같다. 매스컴에 보도되는프로야구 따윈 어차피 그림 속의 떡이다. 저널리즘은 페넌트 레이스를 이야기
엘지:넥센(8/20), 실책을 틀어막는 운
By 기억섬 | 2013년 8월 21일 |
넥센이 엘지와의 5선발 맞대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넥센의 후반기 게임을 보면 1회가 고문 수준이고 이후부터는 의외로 버틸 만한(?) 경우가 많은데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선발 김영민이 선두 타자 박용택과 효과적인 승부를 하지 못한 끝에 박용택을 볼넷으로 보냈고, 이후 이병규(7)가 짧은 중전안타를 치면서 무사 1 2루 상황이 되어야 했는데 여기서 이택근이 치명적인 실책을 하는 바람에 결국 여기에서 무사 1 3루의 위기가 닥치고 말았다. 오늘의 경기는 여기서부터 쭉 안되는 집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안태영의 급작스런 2번 기용 등의 문제는 결과론에 가까운 것 같으니 언급하지 않겠다. 그런 게 맞아들어간 적도 있으니까. 대신 오늘은 날 잡고 이택근을 욕해 보도록 하겠다. 이택근 보씨오! 야구 센스 좀 있다
오늘의 넥센 야구 감상(5.7.)
By 모튼님의 이글루 | 2015년 5월 7일 |
1. 귀신 같은 승패패. 그럼 다음은 승승승? KIA가 상대이긴 한데, KIA가 하위권으로 쳐졌다고 해도, 음. 2. 박병호 같은 만루 상황. 하나는 만루 홈런을 때려 승리를 박았고, 다른 하나는 외야 뜬공으로 찬스를 날렸다.찬스에서 항상 쳐달라는 것은, 사실 과분한 요구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 전에는 적시타를 떄리기도 했다.하지만 상대는 그것을 해냈는데, 이쪽은 그러지 못했다는 것은 가슴이 아프다. 박병호의 홈런이 뜸하긴 뜸하다. 원래 슬로우 스타터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안타깝다.그 스윙, 그 포즈. 그런데 평범한 외야 뜬공. 담장 앞에서 잡힌 것도 아니고.이상하게 이런 타구가 올해 많이 나오는 거 같다. 단순한 느낌이라면 좋겠지만.방망이 무게를 늘렸다고 하는데,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