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8 07 <설국열차>
By &quot;It's really something.&quot; | 2013년 8월 9일 |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송강호,존 허트 / 봉준호 나의 점수 : ★★★★★ Snow Piercer @종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w 청년유니온 조합원들 워낙에 회자되던 영화라 안 볼 수가 없었고 오히려 대세에 동참하는 기분이 싫어서 안 보려고도 했었던 영화. 어찌저찌 보게되었다. 한없이 떠들어댈수도 있지만 이미 남들이 다 떠들어놓은 소리 반복하기는 싫어서 몇 글자만 적어 남긴다. 분명 대단한 블록버스터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고 말할 수 있을거고, 봉준호 감독의 팬들은 전작과 달리 해학이 없이 유머가 실종됐니 실망하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나는 <괴물> 이후로 그의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딱히 그런 건 없고 재미있었다. 영화가 끝나고도 도무지 울림이 가시지 않아서 자
[영화] 설국열차. 스포일러 있어요. 아마도?
By Why Not? | 2013년 8월 4일 |
![[영화] 설국열차. 스포일러 있어요. 아마도?](https://img.zoomtrend.com/2013/08/04/d0058330_51fd2bd0cd51b.jpg)
워낙 뜨거운 영화다 보니(좋은 쪽으로도, 안 좋은쪽으로도.) 다들 내용은 대충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기차라는 세계 안에서 나뉜 계급. 그리고 그 계급에 의한 불평등 때문에 최하층에서 꼭대기로 나아가는 뭐 그런 내용.이 내용이 기본 뼈대입니다. 뭐 별 생각 없이 보면 그런 내용인거 같구요. 아니 이거밖에 없나? 대부분의 이야기는 다른 분들도 훨씬 자세하면서 쉽고 재밌게 풀어낸 글들이 있으니 저는 그냥 넘어갈려고 합니다.자세하게 풀어 낼 능력도 없구요. :D....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마지막 부분입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윌포드라는 인물이 기차는 세계고 승객은 인류라고 말하죠. 그리고 우리의 남궁민수씨가 그 세계를 완벽하게 부숴버립니다. 세계를 복구 할 방법이 도저히 없어요. 엔진부터 시작해
천만돌파 실패한 '설국열차' 총평과 전망!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3년 9월 4일 |
![천만돌파 실패한 '설국열차' 총평과 전망!](https://img.zoomtrend.com/2013/09/04/f0244681_5226bc7d6a92f.jpg)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달궈주었던(?) 영화 '설국열차'가 9/3까지 누적관객수 915만명으로 결국 1천만 관객 돌파는 실패할 것이 확실시 됩니다. 그러나 900만 관객을 돌파해서 그리 나쁜 장사는 아니였다고 봅니다...아직 해외 개봉도 남아 있으니까요.....물론 투자한 제작비(약 400억원)에 비해서는 특히 올 여름 개봉된 타 한국영화에 대비해서는 논란이 있겠지만요.... 제가 1달전쯤 개봉시에는 설국열차에 대해서 별로 좋은 평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절대 스포일러를 미리 쓰지않는 제 입장에서 작품에 대해 대체로 해석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더군요.(여기에는 봉감독의 엉뚱한 인터뷰가 한 몫했는데요).....그것을 바로 지적해보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캡틴, 대선 후보 트럼프와 대척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5월 14일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캡틴, 대선 후보 트럼프와 대척점?](https://img.zoomtrend.com/2016/05/14/b0008277_5736414ee607c.jpg)
※ 본 포스팅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슈퍼히어로, 외부 통제가 필요한가? 에 이어 최고의 액션 장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최대 매력은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의 6:6 공항 대결입니다. 개별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새로운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이 참전하며 자이언트 앤트맨(폴 러드 분)도 첫 선을 보입니다. 서로를 말살하기 위한 대결이 아니기에 슈퍼히어로들이 초능력을 극한으로 활용하지는 않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블 특유의 경쾌함과 유머 감각, 그리고 아기자기함을 유지한다는 점에서는 슈퍼히어로 영화 역사상 최고의 격투 장면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홈커밍 버키 반즈/윈터 솔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