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망상 - 토니 스타크를 위한 변명
By Timebox added G! | 2015년 5월 2일 |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관람한 분들만을 위한 포스팅이니 안본 분들은 보면 안됩니다. 의도치않게 에이지 오브 울트론 2회차를 뛰었습니다. 2회차 이상은 잘 안뛰는 편인데 내논으로 본 게 아니라는 이유도 있고(...) 그럭저럭 괜찮게 봤던지라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 같이 본 사람 중 한 명은 재미는 있는데 진행 과정이 매끄럽기보다는 틀로 찍어낸 것처럼 인위적인 맛이 강하다 라는 얘기를 할 정도로 전편에 비한다면 약한 면은 있지만, 여전히 괜찮은 블록버스터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써놨으니 미리보기 노출은 피했을거고,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1. 토니와 울트론 계획 아이언맨 3에서 토니는 가지고 있는 모든 슈트를 파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내용을 보여주며 극
아이언맨의 슈트 변천사는 왜 중요한가
By 링크창고 | 2018년 5월 15일 |
슈퍼맨과 배트맨이 히어로의 대명사이자, 스테레오 타입임이 영원할거 같던 시절에 혜성처럼 등장해 빅뱅을 일으킨 히어로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언맨. 이젠 말하면 입이 아픕니다. 너무 자주 언급되니 이젠 식상함도 느껴지죠. 거대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한순간에 히어로들의 복장을 쫄쫄이에서 강화갑옷으로 인식을 바꾼 캐릭터 어느덧 영화판에 들어온지 10년이 넘어가며 디자인에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좌측이 아이언맨1편의 mk3, 우측이 가장 최근작 인피니티 워의 mk....48...? 딱 보기에도 유려해지고 곡선이 많이 들어간 유선형으로 바뀐걸 볼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워 에서 신형슈트의 활약이 어땠건, 디자인 자체는 여전히 과거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리워는
지모의 타이밍
By DID U MISS ME ? | 2021년 5월 10일 |
<시빌 워> 오랜만에 다시 보다가 느낀 것. <다크 나이트>의 조커도 그랬고, 이런 종류의 영화 속 악당들이 대부분 다 그렇긴 한데 다름아니라 운이 존나게 좋았다는 것. 경험도, 인내심도 풀 충전 상태였던 지모좌... 보통 악당들이 지 입으로 저런 소리 지껄이면 개소리거나 허세일 확률이 90% 이상인데 지모는 진짜였다. 소코비아의 특수부대 소속 군인이었으니 실전 경력도 우수한 베테랑이었을 거고 무엇보다 어벤져스 멤버들의 관계와 서로 간의 감정선, 심지어 숨겨져있던 과거사들까지 싸그리 공부해 자신의 음모에 활용한 수재. 까놓고 말해 MCU 역대 악당들 중 이 정도로 대가리 굴렸던 놈들이 또 있었냐? 물량빨로 승부보려던 울트론이나 뭣도 모르고 지구 왔다가 졸지에 어벤져스 창단의
어벤져스 감상
By 캡틴터틀의 일상생활. | 2012년 4월 28일 |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나에겐 매우 좋았다. 속편도 매우 기대된다. 가장 큰역할을 캡틴이 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전원의 비중이 균등하게 잘 분산되어 좋았다. 그나저나 캡틴은 토니 스타크 보는 기분이 조카나 손자 보는 기분일텐데 여러가지로 복잡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