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마추픽추 - 감천마을 ②
By 나 혼자서 수다 떨기 | 2013년 4월 24일 |
부산의 마추픽추 - 감천마을 ① 감내 어울터 1층은 목욕탕처럼 생긴 전시실이고 2층은 갤러리, 3층은 강좌실, 4층은 쉼터이다. 4층을 가야 하는 이유는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이름 불렸던 그 경치를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진이다. 안내서에도 나와 있는 사진이기도 하다. 이 곳은 예전에 태극 마을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이 만든 마을이다. 다른 지역에도 산기슭에 마을이 많지만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계단식으로 땅을 만들어서 건물을 지었기에 유명한 거라고 한다.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앞집이 뒷집을 완전히 막지 않는다는 거다. 멀리 바다도 보인다. 그런데 어디쪽 바다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부산은 바다가 많은 도시다. 좁은 골목을 느껴보라고 사진을 찍었다. 두 명이서
부산 국제 영화제 다녀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0월 17일 |
제 인생 최초로 부산 국제 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정말 강렬한 한 해죠. 부천에서도 상당한 분량의 영화를 봤고, 부산도 편안히 다녀오는 데 성공했으니 말입니다. 이번에는 인터넷 예매로 다섯편을 예매했고, 현장에서 두 장을 예매해서 총 아홉편을 보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덕분에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금요일 밤 11시 50분에 잠들어 전날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깨 있으면서 밥도 제대로 못 먹었으니 말입니다. 1. 멸망의 심야상영 전 심야상영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다음날 아무것도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좋아합니다. 하지만 표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 도래하게 되면 피하고 싶은 것도 심야상영이죠. 게다가 영화들
해운대 지역 명소와 걷기 코스안내
By 케찹만땅 | 2018년 4월 4일 |
봄비 오는 4월 초 주중입니다. 꽃들이 활짝 피어난 이 즈음이 되면 꼭 어김없이 비가 내린단 말입니다. 해운대 걷기 행사가 있는 토요일에는 비가 안와서 다행입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벡스코와 같이 센텀시티에 있고, 요트경기장을 지나면 영화의 거리가 마린시티, 동백섬과 이어진 해운대해수욕장, 그 이후로는 달맞이 길을 넘어 해월정과 청사포까지 이어져 있고, 송정해수욕장은 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기본 코스 확장 코스는 송정해수욕장 위로 해동용궁사와 기장의 장안사와 대변항까지. 청사포 넘어서부터는 가려면 차가 있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