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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찌박물관
얼마 전에 하노이에서 일하는 아는 애가 여기 왔었는데, 꽝찌에 간다고 하자 사무실 사람들의 반응은(심지어 베트남 현지직원조차)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거길 왜 가?!""...거길 왜 가?"얼핏 같은 말 같지만 문장부호가 만들어 낸 미묘한 차이가 있다. 뭐 둘 다 마음에 드는 반응은 아니어도 일리는 있다. 여행자 혹은 관광객의 입장에서 꽝찌는 딱히 매력적인 곳이 아니니까. 훼에서 DMZ 투어로 반나절 왔다가는 걸 제외하면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거의 NGO 소속이다(이는 서양인 기준. 호텔이 많은 거리에 가면 은근히 중국인이 많은데, 전에 우리 코디네이터분이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 '불법무역'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아니면 중부에서 라오스로 넘어가려는 여행자가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 내가 본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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