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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Star Wars: The Last Jedi (2017)
일찌기 요다는 말했다. "모험, 흥분, 제다이는 그런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라고. 역시 그랜드 마스터. 수십년의 미래를 넘어 이 영화를 예언하셨던 것이다.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는 이제 그 전 스타워즈 영화들과 팬덤이 마음을 뒀던 것들을 모두 버린다. 마치 영화 자신과 영화가 말하는 '포스'가 하나 된, "물아일체"의 느낌. 흑백을 가르고 선악을 논하지 않는다. 세력 간 이데올로기가 충돌하지 않는다. 멋있으려 하지 않는다. 힘으로 힘을 제압하려 들지도 않는다. 그저 사람이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꺼내놓을 뿐이다. "싸워서 쳐부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던져질 때 골이 띵해진다. 눈치보지 않고 너무나 태연한 개종(改宗) 선언, 그러나 말한 바를 모두 실천해버리니 인정할 수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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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제작 의뢰 및 견적 받아보기는 댓글의 링크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악보공방입니다. 여러분은 스타워즈를 몇 편부터 보아야 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악보공방은 그걸 몰라서 띄엄띄엄 영화를 보고, 결국 위키피디아를 보고 세계관의 큰 줄기를 겨우 따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스타워즈의 가장 잘 알려진 빌런인, 다스베이더의 테마 The Imperial March를 편곡해보았기에 소개합니다. 3분 길이의 곡입니다. 3분 길이라고 하면 짧은 편에 드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생 버튼을 누르기도 전에 보세요. 악보에 음표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짧은 길이의 곡이지만, 연주해야 할 음표의 밀도가 매.......

미지와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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