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은 하는 거니, 미로에 갇힌 <빅> 8회까지

FLOW|201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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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은 하는 거니, 미로에 갇힌 <빅> 8회까지

진짜 사랑은 하는 거니, 미로에 갇힌 <빅> 8회까지

FLOW|2012년 6월 27일

8회를 보고 나서 시시해졌다.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도 아니고 충분히 감안한 것임에도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민폐라는 거. 사람들 눈치 보면서 자꾸 염치 없게 구는 거 아닌가. 이미 본인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으면서 상대도 그냥 넘어가주길 바라는 거. 염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정은 사랑은 아니다. 책임 역시 사랑은 아니다. 사랑은 그냥 하는 거다. 계산하고 배려하고 아껴주고 그러면서 정작 사랑은 언제 하냐. 왜 길다란(이민정)이 서윤재(공유)를 만나서 그렇게 주눅 들어버렸는데. 상대가 발을 떼지 못한다면 결국 리드해줘야 한다. 기다린다고 해서 사랑이 예의를 지키는 것이 아니다. 뜸 들이면서 밀당을 즐기는 연애라면 진도를 빼는 재미가 있다. 그런 로맨틱 코미디라면 가뭄으로 단비를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