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과 질림 사이 - 매혹당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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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질림 사이 - 매혹당한 사람들
몇주 전 영화 스터디용으로 썼던 글인데 영화를 재밌게 본 것에 비해 쓸 말이 없어서 하나마나 한 소리만 잔뜩 늘어놓은 글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기록용으로 포스팅. 남북 전쟁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기, 전쟁의 와중에 학교에 남길 선택한 교장 마사(니콜 키드먼)와 교사 에드위나(커스틴 던스트), 그리고 5명의 학생들이 있는 판스워스 신학교에 북군 병사 존(콜린 패럴)이 들어오게 된다. 7명의 여자들로 이루어진 이 작은 집단에 한명의 외부인 남자가 등장하면서 생기는 변화와 긴장, 혼란을 다룬 작품 은 우선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관객의 눈부터 매혹시킨다. 영화는 각종 욕구와 욕망으로 절절 끓는 이야기를 무더운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풀어놓는데, 가지를 축축 늘어뜨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