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댄스] 청춘을 노래하는 불꽃같은 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4년 12월 23일 |
![[플래시댄스] 청춘을 노래하는 불꽃같은 춤](https://img.zoomtrend.com/2014/12/23/e0050100_5498c3c00929a.jpg)
춤은 청춘의 언어이며, 젊음의 발현이다. 몸을 움직임으로써 감정을 표현하고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는 혈기 왕성한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연령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리듬을 타고 춤사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젊은 감각, 싱싱한 에너지를 보유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러한 연유로 많은 사람이 청춘임을 증명하기 위해, 청춘으로 인정받고자 계속해서 춤을 찾는다. 춤을 소재로 한 영화가 부동의 인기를 과시하는 데에는 일련의 배경이 존재한다. 에이드리언 라인 감독의 [플래시댄스]는 수십 년의 역사를 지켜 온 댄스 영화의 계보에서 큰 빛을 낸 이름 중 하나다. 이야기의 부자연스러운 전개, 캐릭터들의 긴장감 없는 개입, 주인공 알렉스 역을 맡은 제니퍼 빌스의 어색한 연기, 여체를 향
대규모 그룹이 성황을 이루기까지 2부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1월 16일 |
![대규모 그룹이 성황을 이루기까지 2부](https://img.zoomtrend.com/2017/11/16/e0050100_5a0cf5af7a239.jpg)
* 1부에서 이어집니다. 전문 댄서를 채용한 그룹 중에서는 DMC와 피플 크루가 단연 돋보였다. 두 그룹은 아홉 명의 많은 인원으로 이뤄졌다는 점과 멤버 전원, 또는 과반 이상이 춤꾼이라는 남다른 사항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DMC와 피플 크루 모두 힙합 댄스에 주력한 데다가 약속이라도 한 듯 1999년 7월에 데뷔 앨범을 출시해 함께 언급되곤 했다. 여러 공통점을 지녔지만 콘셉트는 살짝 달랐다. 피플 크루는 프로페셔널 디제이(이준)와 랩을 전담하는 멤버(現 MC 몽)를 영입해 춤뿐만 아니라 힙합 음악에도 전문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앨범에서 그들의 활약이 선명한 편은 아니지만 그라피티를 제외한 힙합 문화의 요소를 모두 소화한다는 것을 피플 크루는 멤버 구성으로 나타냈다. 반면 DM
신촌 북오프에서 집어온 레어템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2년 5월 27일 |
![신촌 북오프에서 집어온 레어템](https://img.zoomtrend.com/2012/05/27/c0056660_4fc125ecd41e6.jpg)
토요일 신촌 북오프점에 다녀왔는데,생각치 못한 애니송 음반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자금 사정의 압박으로 음반 2장을 구입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뜻밖이었던 것은 바로 아래의 '수신라이거 OST' 였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보고도 지나쳤을지 모르겠지만 80년대 고전 메카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횡제한 셈이었죠. 가격은 무려 14300원으로 북오프 판매 CD 중에서는 비교적 비싼 축에 속합니다만, 일본 옥션이나 일본 아마존에서 구한다면 배송료 때문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고 사야만 합니다. 더군다나 북오프에서 판매되고 있었던 것은 1989년 당시에발매된 버전이더군요. 1993년에 재판된 버전이 아니었습니다. 나가이 고의 작품 답게 앨범표지에는 코믹스판 컷이수록되어 있습니다. 16곡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홈(Home)]을 빛내는 음악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5월 2일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홈(Home)]을 빛내는 음악](https://img.zoomtrend.com/2015/05/02/e0050100_554468b22c17b.jpg)
오는 5월 21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홈(Home)]이 국내 개봉한다. 2007년 출간된 아동소설을 토대로 한 [홈]은 외계인 부브(Boov)족이 적대 관계의 종족에게 쫓겨 지구로 피신해서 생활하는 가운데 부브족의 천덕꾸러기 '오(Oh)'가 지구인 소녀 '팁(Tip)'을 만나 예상치 못한 모험을 벌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는 드림웍스의 마수걸이였던 [개미]를 비롯해 [신밧드: 7대양의 전설], [헷지] 등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연출해 온 팀 존슨(Tim Johnson)이 감독을 맡아 섬세하고도 아기자기한 영상미를 과시한다. 여기에 드림웍스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자연스러운 생동감이 어김없이 나타나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림웍스의 마법이 2015년에도 스크린을 장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