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이중적 평가
By 냥이의 IT 잡동사니 | 2012년 6월 10일 |
![프로메테우스, 이중적 평가](https://img.zoomtrend.com/2012/06/10/c0038285_4fd4662588413.jpg)
대체적으로 프로메테우스에 후한 평을 주는 분들은 에일리언 시리즈의 팬인 경우가 많은 듯 싶고, 그 반대의 경우라면 마찬가지로 에일리언 시리즈에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 듯 싶습니다. 제 경우에는 3.5/5 점 정도를 주겠습니다. 조금 더 후하게 주면 4점까지도 가능하고요. 영화적 완성도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근래에 본 영화중에서 중간에 시간 확인을 안하도록 만든 유일한 영화이기도 하고요. 지루하면 지루한대로, 재미있으면 이 재미가 얼마나 남았는지가 궁금해서 항상 시간 확인을 하게 되는데, 프로메테우스는 그런 생각조차 못하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이야기를 굳이 할 필요없이, 관객을 집중하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겠지요. 문제는 에일리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