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By 초록불의 잡학다식 | 2014년 8월 18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https://img.zoomtrend.com/2014/08/18/b0016211_53f15c6e014ee.jpg)
아이맥스 상영을 CGV 일산에서 하는데 새벽 2시 반이다. 보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그보다 새벽 2시 반에 상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좀 놀라웠다. 결국 아이맥스는 포기. 그런데 디지털로 보려고 해도 하는 시간이... 메가박스에서 제일 빨리 상영하는 시간이 밤 11시 30분. 덕분에 월요일 아침부터 피곤하다...-_-;;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명량의 폐해구나. 영화는 재미있게 만든 오락 영화다. 주인공이 왜 사람들에게 그렇게 관심도 많고 친절한지가 잘 설명이 안 되는 것만 빼고는 다 괜찮았다. (여주인공이 절세 미인도 아니고...) 예매를 할 때만 해도 달랑 여섯 자리였는데, 가보니까 그래도 1/3 정도는 찼다. 쿠키 영상이 두
어둠의 지하철 멀리 영화관이 보여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7년 2월 15일 |
![어둠의 지하철 멀리 영화관이 보여](https://img.zoomtrend.com/2017/02/15/c0022360_58a3bf5551404.jpg)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영화 관람은 전국민에게 여가의 기본이 된 것 같다. 모처럼 쉬는 날이 되면 일단 나가서 영화라도 볼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혼자서든, 가족끼리든, 친구끼리든, 아니면 데이트든, 일단은 시간이 날 때 괜찮은 영화를 보면 시간을 재미나게 보내기로 반 이상은 성공한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주변에서 영화 말고는 반복적으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것을 도통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데이트라면 영화처럼 저렴하고 시간 보내기 좋은 것을 찾기가 도통 쉽지 않다. 물론 '오늘은 경복궁을 갔으니 다음에는 수족관, 그 다음에는 수영장...' 하는 식으로 매번 새 코스를 짤 수 없지야 않겠지만, 그건 그것 나름대로 벅차고 무엇보다
가메라 : 대괴수 공중결전 - 요즘에는 오히려 못 다루는 소재를 매끈하게 다루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7월 6일 |
![가메라 : 대괴수 공중결전 - 요즘에는 오히려 못 다루는 소재를 매끈하게 다루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9/07/06/d0014374_5d10b4b6df9bb.jpg)
영화제 시즌입니다. 그나마 이번주는 딱 한 편의 개봉작만 봐도 되어서 그나마 영화제를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긴 했습니다. 사실 그만큼 빡센 지점들이 있기도 합니다. 사실 가메라 시리즈를 굳이 봐야 하는가 하는 내적인 의문이 좀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 사실 그 문제로 인해서 이 영화를 그냥 빼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 작품이 나쁘지 않다고 하니 한 번 보려고 마음을 먹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가메라 시리즈를 알게 된 것은 아무래도 고지라 때문입니다. 사실 제게 고지라는 아무래도 롤랜드 에머리히 시절에 시작한 시리즈이죠. 롤랜드 에머리히의 그 ‘참치나 먹는 놈’을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는데, 저는 그래도 나름 즐겁게 보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