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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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는 S와 D 부부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두분다 정말 유쾌하고 산량하시고, 즐거운 분들이여서 식사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 단지 가끔 말하다가 -국제세계정치 이야기라던가- 를 할때 영어가 막히기는 했다. 그래도 다 알아들어 주고, 호흥해준 두분께 박수를! 룸메이트인 P양과는 그저께 큰소리가 났었다. 그 전날에 같이 점심도 먹고 그러면서 풀리는것 같았는데, 안으로 쌓아두었던 것들이 결국에는 뻥! 터진듯. 원래는 방안에서 한가롭게 지낼 계획이었지만, 서로 얼굴 보고싶지 않았기에 내가 나갔다. 친구와 약속을 잡고 나가서 까페에서 수다를 실컷 떤다음, 생맥주를 캬. 집에 들어가니 10시가 넘은 시간이였다. P양은 새벽 3시가 넘도록 들어오지 않았고, 나는 걱정되지만 괘씸한 마음이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