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 판타지가 아닌 계몽영화.

.|2012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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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 판타지가 아닌 계몽영화.

늑대소년 : 판타지가 아닌 계몽영화.

.|2012년 11월 7일

이 영화는 영화 관람이 얼마나 사치스런 행위인지 절실히 깨닫게 하는 계몽영화다. 한마디로 돈이 아깝다 이말이다.영화를 보는 내내 '연가시'를 봤을 때처럼 화가 치밀어 오르고, 뭐라 비판을 해야 좋을지 고민이 들어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앞으로 늑대소년을 보게 될, 그리고 그럴 예정인 사람들을 만류하기 위해 여러가지 못난 점을 말해주고 싶다. '늑대소년'은 한국 로맨스가 빠질 수 있는 신파라는 고질적인 구덩이에도 가지 못한 채 서성이다 끝나는 영화다.왠만한 신파극도 하나의 스토리를 가지고 맥락에 맞추려는 노력이 보이기 마련이고, 때론 좋다고 생각하는 장면도 맥락에 맞지 않는다면 편집하려는 의지라도 보이는 장르다.하지만 '늑대소년'은 그러지도 못했다. 맥락은 뚝뚝 끊기고, 관객이 좋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