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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왕가네 엔딩에 박인환씨가 출연했다면 ㅋㅋ
30년 후라면서 백살 넘은 설정의 나문희 할머니가 출연한 것은 오바스러웠다. 정 30년 후를 보여줄 생각이면 영정? 사진으로 대체하든지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살아 생전 나문희 할머니를 짝사랑하던 이웃집 (박인환) 할아버지랑 사이좋게 지내다가 돌아가셨다고 설명해줬으면 안됐을까. 수상한 그녀를 재미있게 봐서인지 수상한 그녀 속 인물 관계를 계속 떠올리게 된다. 별그대 속 외계인 도민준(김수현)이 자기네 별로 돌아가지 못하고 폭삭 늙은 할아버지(박인환) 모습으로 변해버린 상태로 남산타워 약속된 장소에 도착, 여전히 아름다운 천송이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엔딩은 어떠할까 싶기도 하다. 반지의 제왕 속 요정처럼 인간을 사랑한 죄로 불로불사의 초능력을 잃어버리고 (그야말로 배호 노래가 딱 어울릴) 호호백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