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6 01 <비포 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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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 에단 호크,줄리 델피,베르농 도브체프 / 리차드 링클래이터 나의 점수 : ★★★★★ 더 짧아서 더 애틋한, 석양이 지기 전까지의 짧은 재회 @Home 마지막까지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며 본 영화. 비포 선라이즈 때의 긴장감, 약간의 지루함, 어색함은 싹 날아가고 당연하게도 원숙하고 편안하고 매끄러워졌다. 서투른 이십대와 보다 성숙한 삼십대의 차이랄까. 석양이 지기 전까지, 겨우 한 곡의 왈츠, 겨우 한 잔의 캐모마일 티만 허용될 정도로 짧은 시간동안 재회한 남녀는 아름다웠다. 유람선에서 내다보는 세느 강처럼, 나이 든 여가수의 춤처럼, 파리처럼, 무척 아름다웠다. 니나 시몬의 노래와 함께 해가 지듯 어두워지는 마지막 장면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서른둘이 된 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