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힐링여행 - 사천진/사근진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30일 |
한적한 바다에서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어서 떠난 여행. 주로 사람 없는 동네로 다녔다. 강릉은 이전에 몇 번 다녀왔기도 했고, 주 목적이 휴식이라 그리 알찬 일정은 아님. 1. 사천진 해변 도착 강릉 버스터미널 - 사천진 해변까지 택시비 15000원 정도. 택시 아저씨한테 '사천진리'라고 얘기하면 빨리 알아들으심. 버스도 있지만 거의 1~2시간에 한 대 씩. 관광안내소에선 버스 타고 경포까지 가서 택시 타는 방법을 추천해주심. 그렇게 하면 택시비가 5~6천원 정도만 든다고. 난 귀찮아서 그냥 바로 택시 탔지만. 2. 바위섬 펜션 사천진 해변의 바위섬 바로 앞 바위섬 펜션을 잡았다. 금요
두브로브니크(6) - 가자 흐바르 섬으로
By 전기위험 | 2017년 9월 15일 |
앱에서 임시저장한 글을 웹으로 불러오니, 앱에서 사진이 추가된 부분은 웹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네요...일단 앱에서 작성된 부분만 글을 발행하고 중간중간 웹으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인즉슨 이번 여행기도 짧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6편째에 드디어 두브로브니크를 떠난다(...) 전날 미리미리 짐을 싸둔 덕에, 좀 졸립긴 하지만 제 시간에 예약했던 배를 탈 수 있었다. 부자 문에서 페리 터미널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버스가 있지만 시간 맞추기가 영 골룸했던지라, 필레 문 앞까지 가서 1a번 버스를 탄다. 다만 1a번 버스가 시간표에 적힌 시간보다 5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나중에 이 정도 연착은 애교임을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면서 여실히 느끼게 됐다. 나는
색으로 떠나는 도시 여행 : Color Collection, palettes 의 응용
By 새로운 것은 언제나 신나게!!! | 2014년 3월 25일 |
안드로이드 마켓에 무료로 올라와 있는 Color Collection, palettes 는 다양한 색상값을 이용하여 팔레트를 제공해주는 어플이다. 각각의 색에 대해서는 #E2E3E3 등의 칼러값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작업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렇게 조화롭게 배치된 칼러값은 문서전반을 안정감있고, 품위있게 정리해주기때문에 문서작업시 대표색상을 정해서 팔레트값을 이용하는 것을 습관화 할 필요가 있다. 유사한 어플이 많이 있지만, Color Collection, palettes 만의 장점은 기존의 이미지(사진)를 분석하여 기본 색상값을 정하는 기능이다. 아주 간단한 기능이지만 웹사이트나 어플등의 기본 칼러값을 정리하는데 아주 유용하다. 사용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우상단의 이미
겨울 유럽여행 (37) 로마 : 비 내리는 날의 커피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9년 3월 1일 |
1. 비 오는 로마의 아침. 창밖이 평소보다 어두운 탓에 늦잠을 잤다. 침대 위에서 눈을 끔뻑이고 있자니 어젯밤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떠들썩하게 놀았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올랐다. 술을 꽤 마셨는데 머리가 아프진 않았다. 원래 숙취가 심한 편인데, 좋은 와인인가봐. 창문 너머론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한바탕 소란이 끝나고 난 뒤 찾아오는 고요함을 제법 좋아하는 편인데, 거기에 비까지 내리다니 무슨 선물이라도 받은 것 같다. 기분은 차분하고 몸은 살짝 나른했다. 여기에 커피 한 잔 마시면 완벽하겠는데. 숙소에서 챙겨주는 알찬 아침 식사 후, 커피를 마시러 우산을 들고 나갔다. 2. 비 내리는 로마 시내에 흠뻑 빠져 정처없이 걷다보니, 커피는커녕 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