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 뉴 이어 (Bloody New Year.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6월 21일 |
1987년에 ‘노먼 J 워렌’ 감독이 만든 영국산 호러 영화. 내용은 1959년에 ‘그랜드 아일랜드’의 호텔에서 새해 전날을 기리는 파티가 열렸을 때 한 무리의 파티 참석자들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사라졌는데. 그로부터 수십 년 후. ‘레슬리’, ‘’톰‘, ’자넷‘, ’릭‘, ’스퍼드‘ 등 청춘남녀 일행이, 해변 놀이 공원에서 현지 양아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미국인 관광객 ’캐롤‘을 구해준 뒤. 곧장 보트를 타고 아무런 목적 없이 바다로 나갔다가 좌초해서 그랜드 아일랜드에 상륙했다가, 그곳에 있는 호텔에 숙박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1950년대 새해 전날 기념 파티 때로 시간이 멈춰진 유령 호텔에 갇힌 주인공 일행이 겪는 기묘한 이야기로 압축할 수 있는데. 본래는 195
7광구 (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3월 19일 |
![7광구 (2011)](https://img.zoomtrend.com/2014/03/19/b0007603_5328fe6fd31e0.jpg)
2011년에 김지훈 감독이 만든 SF 괴수 영화.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해운대로 유명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고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이 주조연으로 나온다. 내용은 1985년에 7광구에서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석유 채굴에 실패한 뒤 탐사가 중단되었다가, 2011년에 재개되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철수하려던 중, 1985년 때 석유 채굴을 했던 안정만 선장이 파견되어 그의 주선으로 철수를 미루고 탐사를 계속 하다가 괴물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레비아탄, 딥 라이징, 에일리언 등 과거 유명한 SF 괴수 영화를 이것저것 짜깁기해서 보다 보면 어디서 본 것 같은 장면이 많이 나와 데자뷰 현상까지 느껴지는데 그런 것 치고
지오스톰(Geostorm, 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월 20일 |
![지오스톰(Geostorm, 2017)](https://img.zoomtrend.com/2018/01/20/b0007603_5a632726b5676.jpg)
2017년에 딘 데블린 감독이 만든 재난 영화. 내용은 근미래 시대 기후 변화로 지구촌 곳곳에 지진, 홍수, 태풍, 폭염, 가뭄, 해일 등등 자연재해가 속출해 큰 위기에 빠지자 미국과 중국을 위시한 17개국 과학자들이 쉬지 않고 일을 해 기후 통제 방법을 찾아내고, 수천 개의 위성이 열, 압력, 수분 등 날씨 요소의 변화에 개별 대응하는 기후 변화 프로그램 ‘더치보이’를 개발하여 국제 우주 정거장의 관리 하에 두고 미국이 통제권을 쥐고 있다가, UN 결의에 따라 국제 관리 위원회로 통제권을 양도해야 할 시기가 오자 갑자기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겨 세계 각지에 재난이 발생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치보이 개발자인 제이크 로손이 우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인 지오스
13일의 금요일 2 Friday The 13th, Part 2 (1981)
By 멧가비 | 2016년 6월 21일 |
![13일의 금요일 2 Friday The 13th, Part 2 (1981)](https://img.zoomtrend.com/2016/06/21/a0317057_57696d789326d.jpg)
전작이 '아직 끝나지 않은(것이라는 망상에 빠진) 복수'의 현재진행형이라면, 제이슨 부히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어디서부터 시작된 건지 알 수 없게 된 복수의 쳇바퀴를 굴린다. 복수의 대상들이 사실은 엉뚱한 사람들이니 그 복수는 정당하지 못하다, 는 원초적인 문제를 (억지로)지우고 영화의 구조만을 보면 더 재미있다. 전작의 부히스 부인은 아들의 복수라는 명확한 동기를 가진 인물이다. 복수의 과정에서 역습을 당해 사망하고, 아들인 제이슨이 엄마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선다. 바로 여기에서 패러독스가 발생한다. 부히스 부인이 죽은 건 아들의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인데 바로 그 아들이 살아있다는 건 최초의 복수 자체가 명분을 잃고 무의미해진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