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6) - 가자 흐바르 섬으로
By 전기위험 | 2017년 9월 15일 |
앱에서 임시저장한 글을 웹으로 불러오니, 앱에서 사진이 추가된 부분은 웹에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네요...일단 앱에서 작성된 부분만 글을 발행하고 중간중간 웹으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인즉슨 이번 여행기도 짧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6편째에 드디어 두브로브니크를 떠난다(...) 전날 미리미리 짐을 싸둔 덕에, 좀 졸립긴 하지만 제 시간에 예약했던 배를 탈 수 있었다. 부자 문에서 페리 터미널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버스가 있지만 시간 맞추기가 영 골룸했던지라, 필레 문 앞까지 가서 1a번 버스를 탄다. 다만 1a번 버스가 시간표에 적힌 시간보다 5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나중에 이 정도 연착은 애교임을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면서 여실히 느끼게 됐다. 나는
겨울 유럽여행 (37) 로마 : 비 내리는 날의 커피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9년 3월 1일 |
1. 비 오는 로마의 아침. 창밖이 평소보다 어두운 탓에 늦잠을 잤다. 침대 위에서 눈을 끔뻑이고 있자니 어젯밤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떠들썩하게 놀았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올랐다. 술을 꽤 마셨는데 머리가 아프진 않았다. 원래 숙취가 심한 편인데, 좋은 와인인가봐. 창문 너머론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한바탕 소란이 끝나고 난 뒤 찾아오는 고요함을 제법 좋아하는 편인데, 거기에 비까지 내리다니 무슨 선물이라도 받은 것 같다. 기분은 차분하고 몸은 살짝 나른했다. 여기에 커피 한 잔 마시면 완벽하겠는데. 숙소에서 챙겨주는 알찬 아침 식사 후, 커피를 마시러 우산을 들고 나갔다. 2. 비 내리는 로마 시내에 흠뻑 빠져 정처없이 걷다보니, 커피는커녕 캄포
유로스타 Eurostar 최신 정보 업데이트
By 레일유럽과 유럽 기차 여행하기 | 2023년 9월 27일 |
#3. 이탈리아, 피렌체
By 꿈꾸는 아지트 | 2015년 12월 23일 |
이탈리아, 피렌체 ,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 본 피렌체 전경 2015. 10 미켈란젤로 언덕은 내가 피렌체에서 가장 좋아했던 곳이다. 해질 무렵, 피렌체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감자칩 한 봉지에 맥주나 와인을 마시며 소소하게 얘기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바라보는 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