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Z
By 기사 | 2013년 6월 25일 |
재미있었다.아무생각없이 조조로 보러갔는데 만족하고 나옴.좀비영화에서 이정도 스케일을 보게되다니. 저예산 장르라는 틀을 벗어난게 가장 신선했다.달리는 좀비야 28일후가 가장 충격적이었지.물론 이쪽이 훨씬 공격적으로 달리지만 28일후는 정말 내 인생의 좀비영화라...전통적인 우왕좌왕을 압축하고 보여줄것은 확실히 보여주고.중후반까지 너무 큰걸 많이 보여줘서 마지막은 오히려 어딘가의 게임플레이를 지켜보는 기분으로 전락했지만 밸런스가 약간 안맞는걸 빼면 준수하다.내가 영화를 평가하는 기준은 대부분 그 돈과 시간을 써서 볼 가치가 있냐, 없냐니까.매우 있음!
월드 워 Z- 판권은 머하러 사셨나요?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3년 7월 2일 |
![월드 워 Z- 판권은 머하러 사셨나요?](https://img.zoomtrend.com/2013/07/02/e0028092_51d1925a05a63.jpg)
멀쩡히 세계대전Z라는 원작이 정발되어 있는데도 굳이 영어 이름을 쓰겠다는 의지의 배급사^^ 그렇게 영어가 좋으시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훌륭한 재난영화입니다. 마냥 좀비물이라기에는 좀비물에 흔히 있는 클리셰가 거의 없네요. 작중 감염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다보니 좀비물에서 흔히 나오는 감염된 생존자 vs 비감염생존자의 갈등이 전무하고 주인공이 고립되어 있지않고 전세계를 누비다보니 폐쇄적인 서바이벌적인 느낌도 거의 없고 등장인물들이 거의 협조적이다보니 부족한 물자나 정보로 갈등을 빚는 일도 없습니다. 원작도 재난같은 느낌을 내려고 하긴했지만 영화는 재앙의 종류만 좀비인 그런 영화네요. 뭐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2시간이나 되는 영화이지만 시종일관 빠른 템포로 영화가 진행되고 쉴새없이
월드워 Z 간단 감상 (스포일러)
By 나이브스의 플랜트 | 2013년 6월 21일 |
- 일단 원작 소설에서 시간상 가장 앞에 이야기이기 때문에 제목처럼 전쟁 상황이고 뭐고 아니다 뭐 학살 현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일단 첩보전이라고 볼수 있다. - 역학조사를 위해 처음으로 간 곳이 하필 서울의 평택 기지, 근데 나오는 건 미군 뿐이고 그쪽 발병 원인은 무려 한국 군의관 근데 실제 원인은 탈영병에 의해서라지만 (카츄샤인가?) 애초에 붙잡혀서 치려 받는 장소로 무슨 볏집 가득한 마굿간 같은 곳인지... - 으허... 북한의 기상... 근데 우리나라도 감염 막는다고 같은 짓 할 거 같아서 무섭다. - 근데 여기서 방벽의 무용론은 참... - 아 저글링 개때의 무서움은 참... 벙커의 소중함이 참 절실한 상황들입니다. - 아 어디서나 쌀이 아까운 인질들 많다.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