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라의 포스팅보고 한국 인디씬에 대한 짙은 회의감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1월 26일 |
의문이 듭니다. 이런 것들이 정말 스스로 만들고 싶어했던 게임이라면 차라리 게임회사 취직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림 컨셉만 빼면 돌아가는 구성이나 기획의도나 비즈니스 구조는 일반 모바일게임과 다를게 없는데 굳이 인디게임 만들겠다고 고생할 필요가 없어요. 인디가 돈이 안되니 그런 비즈니스모델을 차용했다고 친다면... 그러려고 인디했다면... 정말 현실에서 만나서 엉덩이를 걷어차주고 도망갈거에요. 차라리 회사 들어가면 4대보험 보장도 되고 퇴직금도 받고 좋을 겁니다. 처음 봤을땐 뭐지 싶었어요. 온갖 병신짓 할 수 있는 세계에서 얌전하게 몸 사리는 느낌이 드니까. 돈이 안 벌리는 데 사람들이 인디씬에 뛰어든 이유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인데, 이미 하고 싶은 게
Death's hangover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9월 26일 |
슈퍼 트랜치 어택을 개발한 제작사에서 만든 벽돌깨기 게임. 여담으로, 이 개발사에서 만든 verdict guilty도 보면 그래픽 톤과 표현의 방향성이 비슷합니다. 여러모로 자기 이미지가 확고한 회사. 게임을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때는 SNES시대, 캡콤이 알카노이드 벤치마킹 제품을 만든다고 선언하며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 캡콤의 심상찮은 프로토타입에 위협을 느낀 코나미가 캐슬베니아를 프로토타입의 목구멍에 쑤셔넣어 죽이고, 거기에 수상한 놈이 그 시신에 낙서를 써갈긴 자태를 보는 느낌. 좋은 게임으로 보임은 확실하나 개인 취향은 아니라 패스합니다. 다만 좋은 게임으로 보이니까 소개글을 쓰는 겁니다. 도전모드같은 요소가 풍부하면 3D게임이나 현란한 메이저 게임하다 어지러울
최근에 나온 인디게임들 수준
By 들어오면 안되는 이글루 | 2016년 10월 21일 |
포스팅할 시간이 요즘 없어서 땜빵 포스팅 [반갑게 인사하는 스탈린.gif]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지난달에 4500원이라는 가격에 출시한 "진정해 스탈린(Calm down, stalin)"이라는 게임입니다. 냉전시대 당시의 스탈린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스탈린의 팔"이 되어 스탈린이 핵미사일 발사버튼을 누르는 것을 방해해야합니다. 시대는 냉전, 수많은 강대국들이 서로를 향해 핵미사일을 겨누고, 너죽고 나죽자 식의 살벌한 경쟁을 벌이던 시기로 서로 핵맞고 종말을 맞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지고들어가는건 더욱 실었던 눈치싸움의 시기였기에 이 시대는 스탈린이 사는 소련은 물론, 세계 강대국들이 서로를 견제하고있음을 매번 과시하던 시기입니다. 스
<용사학교> 선도부 기간티아
By ♣ 타리글루 - Tarigloo ♣ | 2016년 8월 27일 |
회초리로 찰싹찰싹 응징하시는 빈유여왕님.. 기본자세찰싹찰싹 이겼따 이겼따~! 외주개발 끝내고 서울 작업실 정리하고 돌아왔습니다. 방이건 가전이건 내놓자마자 나가더라구요. 무서웡..역시 우리집이 좋아요 ㅎㅎㅎ 방학기간 내내 집에서만 뒹굴뒹굴~덕분에 전기세는 정점을 찍고..누진세 소송에 참여했습니다. 수입도 없는데 이렇게 뜯기고 살수가 업따!!! 만들던 가내수공게임 올해안에 완성하려고 합니다. 제목은 용사학교에요.루미도 열심히 몬스터기획 도와주고 있구요 ㅋㅋ세명(?)이서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_+ 개발일기도 매일 쓰고있으니로 놀러오세요.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