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화일기-12월(러브 앤 머시~응답하라1988)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2월 31일 |
![2015년 영화일기-12월(러브 앤 머시~응답하라1988)](https://img.zoomtrend.com/2015/12/31/c0070577_568467563a23d.jpg)
2015년 12월 이렇게 또 한 해의 마지막 달까지 다 흘러갔다. 유난히 외부적 상황에 의해 아프고 힘들었던 해였고, 그만큼 평온을 위해 나름대로 애를 써 결과적으로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가 되기도 했다. 다만 과거 늘 그래왔던 것처럼 불안정한 수입으로 소비면에서 살짝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한다. 그래도 또 일이 생기겠지 해야지... 아무튼 아쉽고 속상한 일들은 늘 생기는 것이니 이제 다시 새해를 또 살아가는 수 밖에...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애니메이션 그리고 다시 정기적으로 읽고 있는 책들을 새해에도 벗삼아 내 쓸쓸하고 고독한 인생길을 또 걸으려 한다. 다들 고생 많았어요. 안녕 2015년~ (영화관 * 7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27편)(1년 결산영화관 * 62편 + 나머지 208편 = 총
스카이워커 레거시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7월 28일 |
이 필름은 1982년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시작됩니다. 달리는 자동차에 탄 사람들은 몇날 며칠을 걸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촬영지를 찾아가는 중이죠. 그리고 카메라는 우리가 아는 스타워즈를 만느드라 여념이 없던 그때 그 사람들을 비춥니다. 그 자체로 스페이스 판타지 또는 스페이스 오페라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스타워즈. 수많은 사람들이 일생의 노력을 쏟아부었던 마지막 장이 이제 완성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네가 왜 여기서 나오니?? 에피소드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블루레이에 수록된 '스카이워커 레거시' 입니다. 똥 치우라고 다시 불려온 쌍제이와 함께 그 똥을 싸라고 부추겼던 캐슬린 케네디의 얼굴이. 제목은 매우 거창하지만 실상은
[인턴] 집사가 필요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9월 30일 |
![[인턴] 집사가 필요해](https://img.zoomtrend.com/2015/09/30/c0014543_5604fc97c995f.jpg)
이기적인 우리 세대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불편했던 영화 만일 로버트 드니로가 부사장급의 인재로서 만능형 집사가 아니라면 그의 오지랖을 앤 해서웨이는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그에 대한 이야기가 아예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직접적인 비교가 극 중 같은 노인 인턴이지만 능력이 부족한 사원에게 대하는 모습에서 극명하게 나오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상황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윗세대들에 대한 상당한 반감을 생각해보면 이런 어른이 진정한 어른이라던가 만능에 환호하는 모습은 참 이기적으로 다가옵니다. 영화 자체적으로 보면 훈훈하고 재밌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론 불편한 감이 있던 영화네요. 까칠한 노인 영화의 유행이 지나긴 했지만...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뭔가 미묘한 스페이스 마린 헬멧의 변화
By ◀ Ashura City ▶ | 2017년 7월 18일 |
![뭔가 미묘한 스페이스 마린 헬멧의 변화](https://img.zoomtrend.com/2017/07/18/e0009868_596e158a44488.jpg)
최근 스페이스 마린 2.0이라고도 하는 프라이머리스 마린이 출시되어 반응이 뜨겁습니다. 기존 스페이스 마린들이 밀려나가는 느낌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워낙 모델이 잘 나와줘서 거의 매일 사진 보면서 자꾸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되네요. 아무튼 기존 스페이스 마린, 정확히는 마크7 파워아머를 착용한 우리가 제일 흔하게 보는 그 스페이스 마린의 헬멧이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의 헬멧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얘기는 전부터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얼굴에서 제일 큰 면적을 차지하는 입의 흡기구 모양의 특징적인 삼각형 형태가 유사하기 때문이겠지요. 꽤 비슷하긴 하지만 눈매 때문인지 마왕보다 (죽음의) 천사가 더 공포스러워 보이기도.. 그러다보니 이런 혼종도 위화감이 없습니다. 스타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