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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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영화] 피에타](https://img.zoomtrend.com/2012/09/08/c0017721_504a2291cfb7a.jpg)
[영화] 피에타
김기덕 식의 '마더'. 돈과 죄로 압축된 대리석을 깎아 만든 애처로운 조각상.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할 영화인건 분명한데 그래서 숨을 쉬는 영화이고, 감독님의 여전한 화법은 피에타에서 부담되는 추상이 아니라 메시지를 단번에 찔러넣는 최고의 연출로 느껴졌다. 완벽한 영화다.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반전이라면 반전인 강도엄마의 정체 때문에 영화를 다시 보게되면 그녀의 표정으로부터 너무도 다른 것들이 읽힐 것 같다. 미안하다는 말을 되뇌이던 그녀의 눈물 가득 고인 눈망울이 진정 바라보고 있었던, 강도 너머의 것. 되새겨볼수록 전율이 인다. 그리고 강도의 애처로운 엔딩 때문에... 그를 위해 울고 싶다. 어떻게 이래... 김기덕 감독님은 대체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드실 수가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