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독창적이며 인간적인, 따뜻한 영화
By 새날이 올거야 | 2015년 7월 3일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독창적이며 인간적인, 따뜻한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7/03/b0075091_5595f5c4094b4.jpg)
가까운 미래,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전략 방어 시스템인 '스카이넷'이 스스로의 지능을 갖춘 채 인류를 핵전쟁의 참화 속으로 몰아 넣으며 30억이 넘는 인류를 몰살시킨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를 일이지만, 그나마 살아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지배를 받으며 쥐새끼처럼 숨죽인 채 살아가야 하는 척박한 환경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난세가 영웅을 만드는 법, 비상한 지휘력과 작전 능력으로 인간을 이끌며 끊임없이 기계들을 물리쳐 온 존 코너(제이슨 클락)는 스카이넷 타도를 위한 지하조직을 구성, 기계와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상황은 반전의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스카이넷의 심장부를 향해 회심의 일격을 가하던 2029년의 어느날, 스카이넷은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막을 요량으로 타임머신에 터미네이터를 태운 채 그를
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 리부트 논의 중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월 21일 |
![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 리부트 논의 중](https://img.zoomtrend.com/2017/01/21/a0015808_588324ddc85dc.jpg)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속편 제작이 좌절되면서, 터미네이터 시리즈 판권은 2019년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돌아가는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판권이 돌아오면 곧바로 신작을 낼 준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직접 연출하는 것은 아니고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 감독과 논의 중이라는군요. 다만 이것이 완전한 리부트인지, 아니면 3편부터의 시리즈를 전부 부정하고 2편 이후에 이어지는 이야기인지는 불명.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기도. 팬무비스럽고 타임 패러독스는 대체 이거 어쩔 거야 수준이긴 했지만 소녀 사라 코너와 T-800 팝스가 딸과 아빠로 새출발하는 캐릭터가 즐거웠었는데... 중국에서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3부작을 만들기에는 부족해서 결국 속편은 못보게 되는군요.
국내 박스오피스 '암살' 올해 최고의 스타트!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7월 28일 |
![국내 박스오피스 '암살' 올해 최고의 스타트!](https://img.zoomtrend.com/2015/07/28/a0015808_55b6e739c7dd1.jpg)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1519개관을 잡고 융단폭격을 한 배급은 말이 많이 나올만한 것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그 결과는 대단합니다. 첫주말 244만 3천명, 한주간 337만명이 드는 올해 최고의 흥행세입니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이며 천만 돌파작인 '도둑들'을 능가하는 흥행세이기도 하고요. 흥행수익은 266억 9천만원.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꾸준히 나와서 꾸준히 재미를 못보고 있는데(...) 그래도 꾸준히 나오는군요. '범죄의 재구성'부터 '타짜', '전우치', '도둑들'까지 4타석 홈런을 친 경이로운 흥행사 최동훈 감독은 여기서 또 5타석 홈런을 칠 모양입니다. 순제작비만 180억원, 마케팅비 포함 총제작비 220억원으로 손익
바이오맨 (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7월 21일 |
1989년에 ‘김청기’ 제작/총감독, ‘조명화’ 감독, 각본으로 만든 한국산 SF 액션 영화. 한국 최초의 SF/슈퍼 히어로를 자처하고 있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한국 최초의 SF 슈퍼 히어로 영화는 개봉 시기적으로 볼 때 ‘외계에서 온 우뢰매(1986)’다. 제작/총감독을 맡은 게 우뢰매의 ‘김청기’ 감독이라서, 성인판 우뢰매를 표방하고 나온 작품이다. 내용은 재벌 기업인 ‘장만준’의 장남이자 공학 박사인 ‘장영일’이 아버지의 지시로 비밀리에 연구 중이었던 8메가 D-램의 설계도를 괴한들에게 탈취당해, 장만준이 시름에 빠지자 그의 둘째 아들이자 방탕한 생활을 하던 ‘장도일’이 집으로 돌아와 아들 노릇 제대로 해보겠다고 설계도를 되찾기 위해 홍콩으로 향하지만, 악당 ‘스리랑카의 별’의 공